2026 2027 시즌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구성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쿠바와 미국까지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 어떤 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지 팀별 표로 먼저 확인해 보세요. 과거 트라이아웃에서 추첨 순번에 따라 선수를 뽑던 시대가 저물고, 자유계약으로 시장이 넓어지면서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영입 방식도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 구단 | 외국인 선수 | 아시아쿼터 |
|---|---|---|
| GS칼텍스 | 실바 | 타나차 |
| 한국도로공사 | 모마 | 우치세토 마미 |
| IBK기업은행 | 빅토리아 | 오사나이 미와코 |
| 정관장 | 부키리치 | 종휘 |
| 현대건설 | 조던 윌슨 | 메가 |
| 흥국생명 | 킨델란 | 자스티스 |
| SOOP 수퍼스 | 피츠모리스 | 이즈 쉬에 |
지난 시즌 우승팀 GS칼텍스는 쿠바의 특급 공격수 실바와 다시 손을 잡았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카메룬 출신 모마를, IBK기업은행은 우크라이나의 빅토리아를 재계약으로 붙잡았습니다. 반면 정관장은 198cm 세르비아 거포 부키리치를 전체 1순위로 지명했고, 현대건설은 미국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윌슨을 선택하면서 아시아쿼터로 메가를 품는 파격적인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흥국생명은 쿠바의 젊은 선수 킨델란을 데려왔고, 새로 창단한 SOOP 수퍼스는 미국과 페루 국적의 피츠모리스와 중국 미들블로커 이즈 쉬에를 영입했습니다.
목차
겨울 배구를 앞두고 달라진 외국인 선수 제도
이번 시즌부터 아시아쿼터가 자유계약으로 바뀌면서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영입 시장이 크게 움직였습니다. 예전에는 연맹이 정해 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추첨 순번에 따라 지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2027 2028 시즌부터는 외국인 선수까지 자유계약으로 전환됩니다. 결국 구단들이 전 세계 리그에서 직접 선수를 찾고 협상하는 능력이 팀 전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트라이아웃은 2015 2016 시즌에 도입되어 12시즌 동안 이어졌습니다. 한정된 장소에 모인 선수들만 평가할 수 있다 보니 유럽의 유망주들이 지원을 꺼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해마다 풀이 좁아지고, 시즌 중 부상으로 대체 선수를 구해야 할 때도 선택지가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제도를 자유계약으로 바꾸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습니다. 이제 구단은 비시즌뿐 아니라 시즌 중에도 전 세계 경기 영상을 분석하고 에이전트와 소통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합니다.
재계약한 선수와 새로 합류한 선수
재계약으로 안정감을 택한 세 팀
GS칼텍스의 실바는 여자부 최초로 2년 연속 1000득점을 넘긴 선수입니다.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MVP를 모두 경험한 만큼 팀의 공격을 확실하게 이끌 수 있는 자원입니다. 한국도로공사의 모마는 큰 신장은 아니지만 탄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고, IBK기업은행의 빅토리아는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를 오가는 폭넓은 활용도를 갖추었습니다. 세 선수 모두 최고 연봉 상한인 30만 달러 기준으로 재계약했습니다.
새로운 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
정관장으로 복귀한 부키리치는 과거 한국 무대에서 준우승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198cm 높이의 공격은 상대 블로킹에 부담을 주기 충분합니다. 현대건설의 조던 윌슨은 182cm의 젊은 미국 아웃사이드 히터로, 공격뿐 아니라 리시브와 수비에서도 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입니다. 흥국생명의 킨델란은 쿠바 출신 2003년생으로 아포짓과 미들블로커를 모두 소화합니다. SOOP 수퍼스의 피츠모리스는 198cm 장신 공격수로 창단 팀에 힘을 보탭니다.
팀별 외국인 선수 조합에서 눈여겨볼 점
현대건설의 메가와 조던 윌슨 조합
현대건설은 득점형 아포짓 대신 아웃사이드 히터 조던 윌슨을 뽑은 뒤, 아시아쿼터로 인도네시아 대표 공격수 메가를 영입했습니다. 메가는 과거 V리그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준 선수이고, 조던 윌슨은 리시브와 수비를 받쳐 주는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두 선수의 짝꿍이 잘 맞는다면 현대건설은 매우 정교한 공격 구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관장과 GS칼텍스의 묵직한 선택
정관장은 부키리치와 중국 아웃사이드 히터 종휘를 묶어 공격에서 강한 인상을 남기려 합니다. GS칼텍스는 실바를 중심으로 아시아쿼터 타나차를 더해 검증된 조합을 꾸렸습니다. 특히 타나차는 도로공사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선수라 친정팀과의 맞대결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입니다.
흥국생명과 SOOP 수퍼스의 새로운 도전
흥국생명은 킨델란과 자스티스를 동시에 품으면서 화력을 키웠습니다. 자스티스는 현대건설에서 아시아쿼터 득점왕에 오를 만큼 검증된 공격수입니다. SOOP 수퍼스는 트라이아웃 이후 창단한 팀이라 선택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았지만, 피츠모리스의 높이와 이즈 쉬에의 블로킹을 활용해 새 판을 짜고 있습니다.
자유계약 시대, 이제는 안목이 승부를 가른다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은 신규 계약 25만 달러, 재계약 30만 달러로 정해져 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많이 쓴다고 최고의 선수를 데려올 수는 없습니다. 같은 금액 안에서 팀의 전술에 맞는 선수를 찾는 구단의 안목이 중요해졌습니다. 세터와의 호흡, 하이볼 처리 능력, 수비 가담도, 한국 훈련 환경에 적응하는 태도까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여자배구 외국인선수 구성은 이제 한 명의 강한 공격수만으로 승부하기 어려운 시장이 되었습니다. 아시아쿼터까지 포함해 두 명의 외국인 선수가 함께 뛰는 구조에서, 공격과 수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성적으로 이어집니다. 검증된 선수를 지키려는 팀과 새로운 원석을 찾아 나서는 팀의 선택이 시즌 내내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앞으로 V리그는 트라이아웃이라는 공공재를 잃는 대신, 각 구단이 직접 발굴한 여자배구 외국인선수의 개성과 전술을 더 풍성하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현대건설처럼 아시아쿼터와 외국인 선수의 역할을 과감하게 나누는 시도가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 첫 장면은 10월 여수 컵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후 정규시즌 동안 팀별 조합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클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026 2027 시즌 여자배구 외국인선수는 총 몇 명인가요?
A. 7개 구단이 각각 외국인 선수 1명과 아시아쿼터 선수 1명을 보유합니다. 신생팀 SOOP 수퍼스까지 포함해 총 14명의 선수가 새 시즌 코트에서 만납니다.
Q. 외국인 선수 연봉 상한은 얼마인가요?
A. 신규 계약 선수는 25만 달러, 재계약 선수는 30만 달러가 상한입니다. 실바, 모마, 빅토리아가 재계약 선수로 분류되며 나머지 신규 선수들은 25만 달러 기준으로 계약합니다.
Q. 트라이아웃 제도는 완전히 사라지나요?
A. 2026 2027 시즌까지는 기존 방식이 유지되고, 2027 2028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도 자유계약으로 전환됩니다. 앞으로는 구단이 직접 전 세계 리그를 조사하고 협상하는 체제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