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인 10월 9일을 맞아 일상 곳곳에서 퀴즈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골든벨은 이제 교실에서만 울리는 종이 아닙니다. 한글날 기념 행사부터 유튜브 예능까지, 사람들이 모여 문제를 풀고 서로 응원하며 즐기는 대표적인 놀이가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47명의 유튜버가 출연하는 새로운 예능과 전북대 국문과의 한글날 행사 소식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예능 | 유튜버 47명이 모여 두뇌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
| 행사 | 전북대 국문과가 연 한글날 기념 퀴즈 행사 |
| 시청 | tvN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
목차
유튜버 47명이 함께 모였다
지난 8일 목요일 밤, tvN에서 십오야 골든벨이 첫 방송되었습니다. 가비, 미미미누, 김단군, 효연, 엄지윤 등 평소 각자의 채널에서 활동하던 유튜버 47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 그치지 않고, 서로를 견제하고 장난스러운 신경전을 벌이며 골든벨을 향한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출연자들은 친분을 자랑하면서도 정답을 두고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소 개인 방송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다른 날카로운 경쟁심이 드러나면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스타 유튜버들의 예상 밖 케미
이번 프로그램에서 가장 눈길을 끈 부분은 출연진 사이에서 만들어진 관계였습니다. 각자 다른 콘텐츠에서 활약하던 이들이 한 공간에 모이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조합이 쏟아졌습니다. 화합을 목적으로 시작한 대규모 합방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경쟁이 붙었고, 거침없는 디스전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나영석 PD가 거대한 세트장을 둘러보며 괜한 짓을 또 벌였다고 농담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만큼, 누구와 누가 같은 팀이 되고 누구와 겨루는지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한 팀으로 뭉치기도 하고, 다음 순간에는 상대방을 견제하며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관계 덕분에 프로그램은 단순한 퀴즈쇼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었습니다.
방송 정보와 풀버전 시청 방법
방송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tvN에서 공개됩니다. 풀버전은 다음 날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볼 수 있어, 방송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출연자들의 대화와 승부를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송 시간을 놓친 사람도 유튜브를 통해 언제든 다시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합니다.
십오야 채널은 기존에도 다양한 예능을 제공해 왔지만, 이번처럼 많은 인원이 한곳에 모인 것은 처음이라 기대가 큽니다. 첫 회부터 출연자들의 거침없는 승부욕이 공개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글날을 기념한 국문과의 특별한 행사
이런 퀴즈 형식은 방송을 넘어 대학 캠퍼스에서도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한글날 제정 100주년과 훈민정음 반포 580주년을 맞아 국문인의 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학생들은 한복과 곤룡포를 챙겨 입고 화이트보드와 보드마카를 들고 강의실에 차례로 앉았습니다. 곤룡포를 입은 학생회장이 앞장선 모습이 행사의 특별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학 분야 15문제와 어학 분야 15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학생회는 첫 문제부터 난이도가 높지 않다고 이야기했지만, 두 번째 문학 문제에서 20여 명 중 1명만 살아남는 뜻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거 탈락에 당황한 학생회는 패자 부활전을 열었고, 훈민정음 창제 연도 문제를 냈습니다.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정답인 1443년을 적었지만, 반포 연도인 1446년을 적거나 친구들아 미안하다 같은 유쾌한 오답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패자 부활전 덕분에 다시 자리를 찾은 학생들은 이후에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문제마다 정답을 맞힌 사람은 손뼉을 치며 기뻐했고, 오답을 쓴 사람은 다음 문제를 벼르며 새로운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도 윤동주 시인의 서시 마지막 문장 채우기, 훈민정음 창제 당시 한글의 총 자음 개수 같은 문제가 이어졌습니다. 문제를 풀 때마다 정답을 화이트보드에 적고 하늘 높이 들어 올리는 모습이 강의실 구석구석에서 펼쳐졌습니다. 마지막까지 남은 최후의 1인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되었고, 학생들은 서로를 축하하며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우리말을 배우는 일이 왜 중요할까
행사를 준비한 국문과 교수는 우리가 쓰는 언어를 배우면서 이해해야 서로 소통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사회에서 여러 갈등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국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문학과 어학을 넘어 사회를 이해하고 세계를 이해하는 태도를 기르는 이유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자리였습니다.
퀴즈가 일상에서 만나는 방식
최근에는 방송과 학교 행사뿐 아니라 가족 모임, 친구 모임, 회사 워크숍에서도 퀴즈 형식을 자주 활용합니다. 문제를 내는 사람도 풀어가는 사람도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 잘 몰랐던 이야기를 질문으로 만들면 대화가 풍성해지고, 서로의 생각을 비교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웃음이 만들어집니다.
직접 문제를 만들어 보는 팁
가족과 함께 간단한 퀴즈 놀이를 하고 싶다면, 먼저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쉬운 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문제씩 번갈아 출제하고, 답을 맞힌 사람이 다음 문제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어느새 모두가 몰입하게 됩니다. 오답이 나와도 웃어넘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유튜버 47명이 펼치는 두뇌 대결, 전북대 국문과의 한글날 행사, 그리고 일상에서 퀴즈를 즐기는 방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방송에서 펼쳐진 퀴즈 대결이 큰 웃음과 긴장감을 준다면, 학교와 가족 모임에서 진행된 퀴즈 놀이는 우리말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즐기는 퀴즈 문화가 더 많은 곳에서 자리 잡기를 바랍니다. 혼자 보기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문제를 풀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십오야 프로그램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A. tvN에서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하며, 다음 날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풀버전을 볼 수 있습니다.
Q. 전북대 한글날 행사에서는 어떤 문제가 나왔나요.
A. 문학과 어학 문제가 각각 15문제 출제되었는데, 두 번째 문학 문제에서 대부분이 탈락할 만큼 어려웠습니다.
Q. 끝까지 남는 사람을 부르는 말이 있나요.
A. 마지막 문제까지 맞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보통 최후의 1인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