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햇고구마가 나오는 계절이라 간식으로 찐 고구마를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찐 고구마는 100g당 약 86칼로리로 부담이 적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도 오래갑니다. 고구마 전기밥솥으로 찌는 방법을 알면 불 앞에서 지켜볼 필요 없이 버튼 하나로 촉촉한 간식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 재료와 찌는 시간을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고구마 | 6개, 한 개당 100g에서 120g |
| 물 | 종이컵 1컵 |
| 그릇 | 국그릇 크기의 그릇 1개 |
| 조리 기능 | 만능 찜 또는 무압 찜 |
| 찌는 시간 | 작은 고구마 20분, 보통 크기 35분 |

목차
전기밥솥 고구마 찌기가 좋은 이유
전기밥솥으로 고구마를 찌면 중간에 물이 넘치거나 탈 걱정이 없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냄비에 고구마를 삶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물이 넘쳐 가스레인지 주변이 엉망이 된 적이 있어요. 그 뒤로는 전기밥솥 만능 찜 기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사 버튼만 누르면 설정한 시간이 끝난 뒤 부저가 알려주기 때문에 다른 집안일을 하면서도 안심됩니다.
전기밥솥은 압력이 작용하는 방식이라 고구마 중심까지 열이 골고루 전달됩니다. 그래서 겉만 익고 속이 설익는 경우가 드뭅니다. 냄비처럼 물의 양을 맞추기 위해 계속 신경 쓸 필요도 없고, 취사가 끝나면 자동으로 따뜻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밥솥도 많아서 편리함을 더해 줍니다.
고구마는 품종에 따라 단맛과 식감이 달라집니다. 호박고구마는 촉촉하고 단맛이 강해서 간식으로 좋고, 밤고구마는 포슬포슬한 밤 맛이 나서 샐러드나 죽에 잘 어울립니다. 취향에 맞게 품종을 골라도 되지만 물 한 컵과 그릇 하나로 찌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재료 준비와 고구마 손질
고구마 전기밥솥으로 찌는 방법은 재료가 단순해서 누구나 따라 하기 좋습니다. 먼저 크기가 비슷한 고구마를 골라야 같은 시간에 고르게 익습니다. 흐르는 물에 손으로 문질러가며 흙을 씻어내고, 양 끝의 뾰족한 부분을 얇게 잘라줍니다. 양 끝을 잘라야 증기가 속까지 스며들어 찌는 시간이 짧아지고 익힘 상태도 고르게 됩니다. 다만 밤고구마처럼 포슬포슬한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과육이 많이 드러나지 않게 아주 얇게만 잘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를 찔 때 껍질째 쪄야 영양소 손실이 적고 단맛이 유지됩니다. 껍질에 흙이 남아 있으면 식감이 좋지 않으니 솔이나 손으로 꼼꼼하게 씻어 주세요. 세척 고구마라면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도 충분합니다.
그릇을 엎어 놓는 이유
고구마를 질척이지 않게 찌는 핵심은 내솥 바닥에 국그릇 크기의 그릇을 엎어 놓는 것입니다. 그릇 위와 주변에 고구마를 놓고 물을 부으면 고구마가 물에 직접 닿지 않습니다. 물은 가마솥에서 구황작물을 찔 때처럼 증기로만 작용해서 고구마 속은 촉촉하고 겉은 뽀송하게 익습니다. 이렇게 하면 찌고 나서도 원형이 그대로 유지되어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때 물은 종이컵 기준으로 약 1컵이면 충분하며, 너무 많이 넣으면 밥솥 내부가 어지러워지고 고구마가 물에 잠길 수 있습니다.
그릇 대신 작은 접시를 사용해도 되지만, 접시가 너무 낮으면 고구마가 물에 잠길 수 있습니다. 국그릇처럼 높이가 있는 그릇을 엎어 놓는 것이 안전합니다. 고구마 사이를 조금 띄어 올리면 증기가 잘 통해서 더 고르게 익습니다.
전기밥솥 고구마 찌기는 처음 해 보는 분들도 어렵지 않습니다. 불 조절에 자신이 없거나 바쁜 아침에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입니다. 완성된 고구마는 껍질째 먹어도 되고, 껍질을 벗겨서 샐러드나 고구마 조림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고구마 찌는 시간과 보관법
고구마 찌는 시간은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작은 고구마 700g 정도는 만능 찜 20분이면 충분하고, 100g에서 120g 크기의 고구마 6개 정도는 35분을 설정하면 실패가 적습니다. 200g을 넘는 큰 고구마는 반으로 잘라서 찌거나 40분으로 시간을 늘려 주세요. 취사가 끝난 뒤에는 밥처럼 오래 뜸을 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고구마는 바로 꺼내야 수분이 스며들지 않아 포슬포슬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전기밥솥 모델에 따라 만능 찜 기능 이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취사 버튼이 따로 있는 경우에는 일반 취사로 먼저 시도해도 좋지만, 만능 찜이나 무압 찜 기능을 사용하면 고구마를 과하게 삶지 않아 식감이 훨씬 좋습니다.
찌고 난 뒤 보관과 활용
찐 고구마가 많을 때는 한 김 식힌 뒤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먹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거나 실온에 잠시 두면 갓 찐 것처럼 부드러워집니다. 우유와 함께 갈아 고구마 라떼로 만들거나 오후 간식으로 그냥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찐 고구마는 식으면 단맛이 더 도드라지기도 합니다. 아이들 간식으로 줄 때는 껍질을 벗겨 반으로 자른 뒤 접시에 담고, 우유나 두유와 함께 내면 든든한 한 끼가 됩니다. 밤고구마는 포슬포슬한 식감 때문에 죽이나 수프에 넣어도 잘 어울리고, 호박고구마는 촉촉한 단맛이 강해서 그냥 먹기에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번에 소개한 방법을 정리하면, 크기가 비슷한 고구마를 골라 씻고 양 끝을 자른 뒤 내솥에 그릇을 엎어 놓고 고구마를 올린 다음 물 1컵을 붓고 만능 찜 기능을 선택하면 됩니다. 찌는 시간은 고구마 크기에 따라 20분에서 40분 사이로 조절하고, 취사가 끝나면 바로 꺼내는 것이 포슬포슬함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앞으로는 냄비보다 전기밥솥을 먼저 꺼내게 될 것 같습니다. 불 조절을 신경 쓸 필요 없고 다른 집안일을 하면서도 완성 시각을 확인할 수 있어서 바쁜 일상에 잘 어울립니다. 고구마 전기밥솥으로 찌는 방법을 익혀 두면 계절 간식 준비가 훨씬 즐거워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전기밥솥으로 고구마를 찔 때 물을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
A: 종이컵 기준 1컵이면 충분합니다. 물을 많이 넣으면 고구마가 물에 잠겨 질척해질 수 있어요. 그릇을 엎어 놓고 고구마가 물에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작은 고구마는 몇 분이면 익나요?
A: 작은 고구마 700g 기준으로 만능 찜 20분이면 충분합니다. 취사가 끝난 뒤 뜸을 오래 들이지 말고 바로 꺼내는 것이 좋아요.
Q: 찐 고구마가 남으면 어떻게 보관하나요?
A: 한 김 식힌 뒤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세요. 먹을 때 전자레인지에 2분 정도 돌리면 갓 찐 것처럼 부드러워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