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싯잎 송편은 일반 송편보다 크고 쫀득하며 은은한 풀 향이 나는 명절 떡입니다. 전남 영광에서 예부터 만들어 온 이 떡은 2017년에 지리적표시 제104호로 등록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명절 음식을 준비할 때 송편을 빠뜨리기 어려운데, 직접 빚기에는 시간과 손이 많이 갑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맛이 일정한 완제품을 주문해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데워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래 표로 핵심을 먼저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모싯잎 송편 | 일반 송편 |
|---|---|---|
| 크기 | 길이 8~10cm | 절반 안팎 |
| 반죽 | 멥쌀과 삶은 모싯잎 | 멥쌀 또는 색 반죽 |
| 대표 소 | 동부콩, 흑임자, 참깨 | 깨, 콩, 밤 |

목차
모싯잎 송편이 특별한 이유
모싯잎 송편은 쌀가루에 삶은 모싯잎을 함께 넣어 반죽합니다. 그래서 짙은 초록빛을 띠고, 씹을 때 은은한 풀 향이 입안에 퍼집니다. 일반 송편은 식으면 금방 딱딱해지기 쉬운데, 모싯잎이 들어간 반죽은 상대적으로 덜 굳어서 데우면 거의 방금 찐 것처럼 쫀득합니다. 명절에 차례상을 준비하거나 가족들과 나눠 먹을 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이유입니다.
영광에서는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란 모싯잎과 지역 쌀, 천일염을 사용해 떡을 만듭니다. 지역에서 난 재료로 만들다 보니 원산지가 분명하고, 오래된 떡집에서는 가족이 대를 이어 운영하며 맛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구매 후기를 보면 쫀득하다, 촉촉하다, 많이 달지 않아 좋다는 이야기가 반복됩니다. 단맛보다 담백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에게 특히 잘 맞습니다.
모싯잎 송편을 예전에는 머슴송편이라고 불렀습니다. 농사일이 힘들던 시절 일반 송편보다 큼직하게 만들어 일하는 사람들과 나눠 먹었던 데서 붙은 이름입니다. 단순한 명절 떡이 아니라 지역의 옛 음식문화가 담겨 있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모싯잎 송편 종류와 고르는 방법
모싯잎 송편이라고 해도 속재료와 구성이 다양합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종류는 기피동부, 통동부, 흑임자, 참깨 소입니다. 기피동부는 꼬소하면서 달달한 맛이 강하고, 통동부는 씹히는 콩의 식감이 재미있습니다. 흑임자는 고소하고 부드러워 남녀노소 모두 좋아합니다. 참깨 소는 담백한 향이 오래 남아 밥 대용으로도 잘 어울립니다.
속재료별 특징 비교
| 종류 | 맛과 식감 | 잘 어울리는 상황 |
|---|---|---|
| 기피동부 | 꼬소하고 달달함 | 간식, 선물 |
| 통동부 | 콩이 씹히는 식감 | 식감을 즐기는 분 |
| 흑임자 | 고소하고 부드러움 | 아이와 부모님 |
지난 명절에는 송편 만들기 키트로 직접 빚어 보았습니다. 반죽을 얇게 펴고 소를 넣어 오무리는 과정이 생각보다 어려웠고, 모양도 들쭉날쭉했습니다. 그때 완성된 송편보다 더 기억에 남은 것은, 떡은 역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맛이 일정한 곳에서 완제품을 주문해 냉동실에 넣어 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꺼내 데우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개별 포장된 제품을 고르면 한 번에 한 봉지씩 꺼내 먹을 수 있어 낭비가 적습니다.
선물 세트 고르는 팁
송편을 주문할 때는 개수보다 무게와 속재료를 먼저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싯잎 송편은 일반 송편보다 커서 1kg에 16개 안팎으로 들어갑니다. 같은 무게라도 개수가 적다고 손해가 아니니, 1인 가구라면 한 봉지에 2개씩 개별 포장된 제품이 편리합니다. 올해 aT 조사에서 송편 1kg은 13,070원으로 지난해보다 3.3% 올랐고, 산지 쇼핑몰에는 1kg 16개에 1만원 안팎인 상품도 있었습니다. 개수보다 무게와 원재료를 비교하면 더 합리적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명절 선물로 준비한다면 구성과 포장 상태, 배송 일정을 함께 살펴보세요. 추석 전에는 주문이 몰려 배송이 늦어질 수 있으니 최소 일주일에서 열흘 전에는 주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모싯잎 송편 보관과 해동
떡을 오래 두고 먹을 때는 냉장 보관보다 냉동 보관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전분이 굳는 노화가 빨라져 오히려 딱딱해지기 쉽습니다. 냉동은 노화를 늦춰 주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데우면 쫀득한 식감이 거의 그대로 돌아옵니다. 한 번 먹을 분량인 3~5개씩 나누어 보관하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먹기 좋습니다.
냉동 보관 단계
| 단계 | 방법 |
|---|---|
| 1 | 쟁반에 송편을 펼쳐서 살짝 얼린다 |
| 2 | 지퍼백에 옮긴 뒤 공기를 빼고 밀봉한다 |
| 3 | 영하 18도 이하 냉동실에 두고 한 달 안에 먹는다 |
해동 방법
- 찜기 해동은 중불에서 7~10분
- 전자레인지는 물을 살짝 뿌려 600W로 1분 내외
찜기에 넣고 중불에서 7~10분 데우면 가장 쫀득하게 살아납니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물을 살짝 뿌린 뒤 600W로 1분 내외 돌리면 겉이 마르지 않습니다. 해동한 송편은 상온에 2시간 넘게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싯잎 송편 고르는 마무리
지금까지 모싯잎 송편의 특징, 종류, 보관법을 살펴보았습니다. 일반 송편보다 크고 쫀득하며 은은한 풀 향이 나는 이 떡은 영광의 지역 재료로 만들어져 명절 음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속재료는 기피동부, 흑임자, 참깨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담백하게 즐길 수 있고, 남은 송편은 냉동 보관 후 찜기나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처음처럼 맛있습니다.
앞으로 명절에는 가족들이 좋아하는 속재료를 몇 가지 준비하고, 개별 포장된 제품으로 선물도 함께 나누는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모싯잎 송편이 가진 쫀득함과 풀 향이 더 많은 가정에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전통 떡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음 명절에는 이 글에서 확인한 내용을 바탕으로 맛있는 송편을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모싯잎 송편은 일반 송편과 무엇이 다른가요?
A: 크기가 8~10cm로 일반 송편보다 크고, 반죽에 삶은 모싯잎을 넣어 짙은 초록빛을 띱니다. 쫀득하고 은은한 풀 향이 나며, 대표 소는 동부콩과 흑임자입니다.
Q: 남은 모싯잎 송편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A: 먹을 만큼만 남기고 나머지는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쟁반에 펼쳐 살짝 얼린 뒤 지퍼백에 넣어 공기를 빼고 보관하세요. 해동할 때는 찜기나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쫀득합니다.
Q: 송편 선물 세트는 언제 주문해야 하나요?
A: 명절 전에는 주문이 몰릴 수 있으니 최소 일주일에서 열흘 전에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별 포장 여부와 구성, 배송 일정을 미리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