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부침개입니다. 여러 가지 전을 한 접시에 담아내면 상차림이 푸짐해지고,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누구나 좋아합니다. 명절 부침개 종류를 고를 때는 준비가 간단하면서도 맛이 확실한 메뉴가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가지전, 애호박전, 고추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 세 가지 부침개의 특징을 정리했습니다.
| 종류 | 주재료 | 맛 | 부치는 팁 |
|---|---|---|---|
| 가지전 | 가지, 달걀, 튀김가루 | 부드럽고 촉촉한 맛 | 소금 밑간 후 가루를 얇게 입힙니다 |
| 애호박전 | 애호박, 달걀, 감자전분가루 | 달큰하고 고소한 맛 | 일정한 두께로 썰어 약불에서 부칩니다 |
| 고추전 | 아삭이고추, 소고기, 두부 | 매콤하고 고소한 맛 | 소를 꽉 채워 중약불에서 부칩니다 |

목차
명절 부침개 종류 3가지 준비하기
부침개 종류를 정할 때는 재료 구하기 쉬운 것을 먼저 봅니다. 지난 추석에는 가지가 많이 남아서 가지전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가지가 물러서 부치기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소금에 절인 뒤 부침가루와 달걀물을 입히니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게 완성되었습니다. 그 뒤로는 가지전을 빼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도 같은 방법으로 가지전을 부칠 생각입니다.
가지전은 소금 밑간이 먼저
가지전은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아이부터 어른까지 좋아합니다. 가지를 1cm 두께로 썰고 소금을 뿌려 잠시 두면 수분이 빠지면서 간이 배고, 부칠 때 눅눅해지지 않습니다. 이때 소금은 가지 윗부분에만 골고루 뿌려도 충분합니다. 비닐봉지에 튀김가루를 넣고 가지를 3개에서 4개씩 나누어 흔들면 손에 가루가 묻지 않고 얇게 옷을 입힐 수 있습니다. 달걀물에는 소금을 아주 조금 넣어 간을 맞추고, 중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치면 됩니다. 가지가 기름을 많이 흡수하므로 처음부터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기보다 팬에 얇게 코팅되도록 두르고, 부족할 때 조금씩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전 재료와 분량
- 가지 1개
- 달걀 2개
- 튀김가루 3큰술
- 소금 약간
- 식용유 적당량
애호박전은 두께와 불조절이 중요
애호박전은 색이 예뻐서 명절상에 올리기 좋습니다. 애호박을 0.5cm 두께로 일정하게 썰고 소금으로 밑간해 15분 정도 두면 부서지지 않습니다. 절인 뒤 생긴 물기는 키친타월로 닦아야 달걀물이 잘 붙습니다. 감자전분가루나 부침가루를 비닐봉지에 넣고 애호박을 흔들어 옷을 입힌 다음 달걀물에 적셔 약불에서 부칩니다. 이렇게 하면 겉은 고소하고 속은 달큰한 애호박전이 완성됩니다. 지난 설날에는 이 방법으로 애호박전을 부쳤는데, 가족들이 촉촉하다고 좋아했습니다. 애호박 1개에 달걀 1개 정도면 충분하고, 애호박 2개를 부칠 때는 달걀 2개가 알맞습니다.
애호박전을 예쁘게 부치는 방법
애호박전은 불 조절이 가장 중요합니다. 팬을 충분히 달군 뒤 기름을 두르고 약불로 줄여 부쳐야 타지 않고 속까지 익습니다. 뒤집을 때는 나무젓가락을 사용하면 표면이 상하지 않습니다. 홍고추를 얇게 썰어 계란물이 익은 뒤 올리면 색이 선명해서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계란물이 완전히 익은 다음 홍고추에 달걀물을 살짝 묻혀 붙이는 방식이 더 깔끔합니다.
고추전은 속을 꽉 채워야 맛있습니다
고추전은 매콤하고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인기가 많습니다. 아삭이고추를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소고기 다짐육과 두부를 섞은 소를 꾹꾹 눌러 담습니다. 두부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으깬 뒤 다진 야채와 섞어야 속이 질기지 않습니다. 소를 채운 고추에 부침가루를 뿌리고 달걀물을 입힌 다음, 고기가 있는 면을 아래로 향하게 해 중약불에서 천천히 부칩니다. 부치는 동안 팬에 남은 기름을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고추전은 소를 넣는 과정이 조금 필요하지만, 팬에 하나씩 올려 노릇하게 부쳐내면 금세 먹음직스러운 한 접시가 됩니다.
고추전 속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
소고기 다짐육은 미림과 설탕을 조금 넣어 밑간해 두면 잡내가 사라지고 부드러워집니다. 두부는 면포나 키친타월로 눌러 물기를 뺀 뒤 칼등으로 으깨면 좋습니다. 여기에 다진 청양고추, 당근, 대파, 다진 마늘, 진간장, 참기름을 넣고 한 방향으로 섞으면 속이 탄탄해집니다. 남은 반죽은 동그랑땡 모양으로 부쳐도 별미입니다. 반죽을 너무 많이 넣으면 고추가 찢어질 수 있으니 적당량을 끝까지 눌러 담는 것이 좋습니다.
부침개를 부칠 때 공통으로 중요한 점
- 팬은 충분히 달군 뒤 중약불로 줄여 부칩니다.
- 부침가루나 전분가루는 얇게 입히고 달걀물은 마지막에 묻힙니다.
- 부친 전은 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빼면 바삭합니다.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명절 부침개 종류가 훨씬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재료마다 밑간하는 시간이 조금 다르지만, 기본적인 순서는 같습니다. 전은 만들어서 따뜻할 때 바로 먹어야 가장 맛있으므로 상에 내기 직전에 부쳐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초간장이나 양파장아찌 소스를 곁들이면 느끼함이 줄어들고, 청양고추와 통깨를 넣은 간장 소스도 잘 어울립니다.
이번 명절에는 부침개로 풍성하게
지금까지 가지전, 애호박전, 고추전을 준비하는 방법과 공통으로 중요한 점을 살펴봤습니다. 가지전은 소금 밑간 후 비닐봉지에 가루를 묻혀 촉촉하게 부치고, 애호박전은 일정한 두께로 썰어 밑간한 뒤 약불에서 부서지지 않게 부칩니다. 고추전은 소고기와 두부로 속을 꽉 채워 고소하게 완성합니다. 부침개 종류를 미리 정해 두면 장보기부터 부치기까지 수월합니다. 이번 명절에는 제철 재료로 정성을 담은 부침개를 부쳐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올해는 가지전, 애호박전, 고추전을 함께 준비해 더 풍성한 상차림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가지전이 눅눅해지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1. 가지를 소금에 절인 뒤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 부침가루를 얇게 입혀야 합니다. 달걀물은 부치기 직전에 묻히는 것이 좋습니다.
Q2. 애호박전이 자꾸 부서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A2. 애호박을 0.5cm 두께로 일정하게 썰고 소금에 15분 정도 절인 뒤 물기를 제거하세요. 약불에서 천천히 부치면 부서지지 않습니다.
Q3. 고추전 속이 터지지 않게 부치려면 어떻게 하나요?
A3. 고추에 소를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끝까지 꾹꾹 눌러 담으세요. 고기가 있는 면을 아래로 향하게 해 중약불에서 오래 익힌 뒤 뒤집으면 속이 터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