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공원 주택공급 문제를 놓고 두 번째 회동을 마쳤습니다. 김윤덕·오세훈 회동 종료 직후 두 사람은 가볍게 악수를 나누고 헤어졌는데, 취재진이 전한 분위기만큼은 팽팽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은 회동이 끝난 뒤에도 용산공원 안에 주택을 짓는 방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반면 김윤덕 장관은 용산공원 전체가 아닌 일부 훼손된 부지만 활용하는 방안을 다시 제안했습니다. 이날 회동에서 절충안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두 사람은 여전히 같은 선상에 서지 못했습니다. 두 사람의 입장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회동 시기 | 2026년 8월 20일과 26일 두 차례 진행 |
| 참석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
| 핵심 쟁점 | 용산공원 일부 부지의 주택 공급 여부 |
| 회동 결과 | 입장 차이 확인, 평행선 유지 |
| 향후 일정 | 다음 주 3차 회동 예정 |
목차
김윤덕·오세훈 회동 종료 핵심 쟁점
이번 논의가 이렇게 팽팽해진 배경에는 8·13 대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서울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용산공원 일부 부지를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시작됐는데, 이 계획을 두고 국토부와 서울시의 판단이 정면으로 갈렸습니다. 김윤덕 장관은 공원 전체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훼손된 부지나 녹지가 아닌 곳만 골라서 청년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오세훈 시장은 용산공원이 시민에게 약속된 공공 공간인 만큼 어떤 경우에도 그 안에 주택을 짓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번 김윤덕·오세훈 회동 종료 후에도 두 사람의 말은 서로를 향해 있었지만 끝내 만나지 못했습니다.

1차 회동과 2차 회동,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 8월 20일 첫 만남에서는 양측의 원칙만 확인됐습니다. 김윤덕 장관은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쪽이었고, 오세훈 시장은 공원 보존을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이후 대화가 이어질수록 분위기는 좀 더 구체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오늘 진행된 2차 회동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단순히 반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은행 주차장 부지나 외교부 부지 같은 다른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역제안을 내놨습니다. 김윤덕 장관은 다음 주 다시 만나자고 제안하면서 대화의 문을 닫지 않았습니다. 회동 결과만 보면 빈손으로 끝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대안의 조각들이 나온 점은 분명한 변화입니다.
오세훈 시장의 대안 부지 논의
오세훈 시장이 내놓은 대안은 크게 두 가지로 읽힙니다. 첫째는 용산공원이라는 상징적 공간을 지키겠다는 의지이고, 둘째는 서울의 주택 공급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는 신호입니다. 그는 주택 공급이 필요한 현실을 이해하면서도 공원을 희생시키는 방식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은행과 외교부 부지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땅이라서 활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비교적 수월한 곳으로 꼽힙니다. 다만 이런 부지들이 실제로 주택으로 공급되기까지는 부처 간 협의와 예산 문제, 주변 지역 동의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세훈 시장의 제안은 단순한 반대 운동이 아니라 조율을 위한 카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용산공원 주택공급이 어려운 이유
용산공원은 단순한 부동산 부지가 아니라 도심 속에서 시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온 녹지 공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부지라도 주택용지로 바꾸겠다는 계획 자체가 강한 반발을 부르는 구조입니다. 특히 용산 일대는 교통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서 부동산 가치가 높은 지역입니다. 바로 그 점 때문에 주택 공급이 절실하다는 목소리와 공원을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존합니다. 김윤덕 장관은 전체가 아닌 일부 훼손지만 사용하겠다고 했지만, 시민들 사이에서는 그 경계가 모호하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반면 서울시는 주택 공급이 필요하다면 공원 말고도 쓸 수 있는 땅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국 이 문제는 주택 수요와 공공 공간의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이번 김윤덕·오세훈 회동 종료 이후에도 이런 고민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 주 3차 회동, 실마리는 무엇인가
양측이 다음 주 다시 만나기로 한 것은 서로의 입장을 좁힐 여지가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국토부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의 세부 기준을 더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어떤 부분이 훼손지인지, 어떤 부분을 제외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있어야 서울시도 대화에 나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제안한 유휴부지 목록을 더 확장하거나, 주택 유형을 청년 주택 중심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절충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다음 회동에서 용산공원 외곽의 일부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는 장기 과제로 미루는 방안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완전한 합의는 어렵더라도 대화가 중단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흐름입니다.
김윤덕·오세훈 회동 종료 후 전망
김윤덕·오세훈 회동 종료 소식에 시장에서는 당장 큰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다음 일정에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국토부 입장에서는 주택 공급 목표를 잡고 추진력을 만들어야 하는 부담이 있고, 서울시는 도시 정책과 시민 여론 사이에서 신중하게 움직여야 합니다. 두 사람 모두 물러서면 정책적 타격이 크기 때문에 3차 회동에서도 극적인 돌파구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오세훈 시장이 대안 부지를 제시한 만큼, 국토부가 이 제안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는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용산공원이 통째로 보존될지, 일부가 바뀔지, 아니면 다른 부지로 선회할지 아직 누구도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의 협의 과정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1차 회동에서는 원칙 확인, 2차 회동에서는 대안 제시
- 오세훈 시장은 공원 내 주택 건설 반대, 유휴부지 활용 제안
- 김윤덕 장관은 훼손지 일부 활용안 유지
- 다음 주 3차 회동에서 구체적 협의안 기대
자주 묻는 질문
Q1. 김윤덕·오세훈 회동 종료 이후 용산공원 주택공급은 어떻게 되나요
A1. 아직 평행선이지만 대화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원 내 일부 부지만 활용하는 방안과 유휴부지 대안이 동시에 논의되고 있어 다음 회동에서 절충안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Q2. 오세훈 시장은 어떤 대안을 제시했나요
A2. 한국은행 주차장 부지와 외교부 부지 등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공원을 지키면서도 공급을 늘리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Q3. 다음 회동은 언제 열리나요
A3. 국토부와 서울시는 다음 주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이번 자리에서는 훼손지 범위나 유휴부지 추가 발굴 같은 구체적인 의제가 다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