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배우 손승원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이 열렸습니다. 사건을 두고 여러 매체의 취재가 이어졌는데요. 다섯 번째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가운데 1심이 선고한 형량보다 더 무거운 형이 선고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정확한 경위를 요약한 내용을 먼저 살펴보시죠.
목차
손승원 항소심 선고 내용 요약
오늘 선고된 판결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재판부 |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 |
| 죄목 |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
| 1심 선고 | 징역 1년 |
| 검찰 구형 | 징역 4년 |
| 항소심 결과 | 징역 2년 |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손승원 씨는 2심에서 징역 2년으로 형량이 두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재판부는 범죄의 무게에 비해 원심의 형량이 가볍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건의 전말, 그리고 잇따른 범행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손승원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65퍼센트의 만취 상태로 서울 강변북로를 역주행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면헭 정지 수치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에서의 운전이 벌써 다섯 번째라고 하니 공공의 안전을 무시한 책임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특히 체포된 이후 수사기관을 속이고자 한 정황도 재판 과정에서 여럿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대리기사가 주차를 잘목한 것처럼 진술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지인을 통해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 저장장치를 은닉하라고 지시한 혐의도 있습니다. 이런 증거 인멸 시도가 죄질을 더욱 나쁘게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

명문의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해 왔기에 더 큰 충격을 준 이번 사건은 지난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세간의 공분을 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연예인 사상 처음으로 이른바 ‘윤창호법’이 적용되며 사회적 경종을 울린 바 있습니다. 5년 전 반성을 되새겼음에도 또 다시 사고를 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후 결심공판에서 그는 “매일 아침 눈을 뜨는 것이 무섭다”며 반성의 진짜 소중함을 이해시켜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표면에 드러난 반성과 달리, 정작 재판을 앞둔 시점에서도 여전한 행보가 목격되며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가 법원에 낸 서류에는 반성문이 포함돼 있었는데, 법적 대응 기간인 지난 5월에도 스스로 차량을 몰고 다니는 정황이 포착되며 진정성이 있냐는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해당 내용을 단순한 사생활로 볼 수 없었던 이유입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미 다른 방면에서도 동종 범죄로 형사 처벌을 받은 적이 있고, 재범의 여지가 높다”며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한다”고 덧붙여 1심에서 선고받은 형량에서 두 배를 불려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공인으로서의 도리와 무거운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면서 나온 결과로 보입니다.
1심부터 지금까지의 재판 과정을 한 번에
이번 사건을 접한 독자분들이라면 재판 과정이 궁금하실 텐데요. 아래 기사를 참고하시면 더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처벌, 왜 더 강조하나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봐도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추세인데요. 사람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범죄라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예인 등 사회적 영향력이 큰 이들의 지속적인 음주운전 행각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기 충분합니다. 모두가 경각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손승원의 이번 음주운전이 처음인가요?
A: 아닙니다. 이번이 5번째이며, 2018년 12월 음주 뺑소니 사고로 이미 실형을 받은 이력이 있습니다. 당시 사건으로 연예계 최초 ‘윤창호법’이 적용되기도 했습니다.
Q: 왜 항소심 판결이 1심보다 형이 더 커졌나요?
A: 4번의 음주운전 전력과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강변북로를 역주행한 점, 동승자를 시켜 블랙박스 데이터를 은폐하려고 한 점 등이 죄질이 무겁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결국 1심에서 선고된 징역 1년은 형이 가볍다고 보아 2배인 2년이 선고된 것입니다.
Q: 앞으로의 공판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A: 이번에 항소심 선고가 난 만큼, 만약 검찰이나 피고인 측에서 상고를 포기하면 현재 선고된 형량대로 형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대중의 관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좀 더 두고 볼 일입니다.
이번 판결을 계기로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음주운전에 대한 인식이 다시 한 번 정리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성숨은 운전을 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