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28일 오후 1시 15분,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 장길리에 위치한 보릿돌교(해상 인도교)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다리는 평소 낚시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였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17명의 고립자가 모두 구조되었습니다. 아래 표로 핵심 정보를 먼저 정리합니다.
| 구분 | 내용 |
|---|---|
| 사고 일시 | 2026년 7월 28일 오후 1시 15분 |
| 사고 장소 |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보릿돌교 (보릿돌전망대 해상 인도교) |
| 사고 내용 | 중간 교각과 상판 약 50m 구간 붕괴, 다리 끝 전망대 및 갯바위 고립자 발생 |
| 고립 인원 | 17명 (관광객 14명, 낚시객 3명) |
| 구조 시간 | 신고 후 약 45분 만인 오후 2시 1분 전원 구조 완료 |
| 인명 피해 | 없음 (다친 사람 0명, 추가 실종자 없음) |
| 사전 통제 | 지난 5월 말부터 안전진단을 위해 출입 통제 중이었으나 일부 방문객이 무단 진입 |
저도 주말마다 구룡포로 드라이브를 즐기던 사람으로서 이 소식을 접하고 정말 놀랐습니다. 특히 장길리복합낚시공원은 푸른 동해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산책 코스로 제가 아끼던 장소였거든요. 그런데 그곳에서 다리가 무너졌다는 뉴스가 전해졌을 때 믿기지 않았습니다.
목차
사고 당시 상황과 CCTV에 담긴 순간
사고 당시 현장 CCTV에는 다리 중간 교각과 상판이 일제히 내려앉으며 ‘W’자 형태로 무너지는 모습이 그대로 포착되었습니다. 더욱 아찔했던 점은 붕괴 직전 다리 위를 건너던 보행자가 이상 징후를 느끼고 급히 되돌아나오는 장면이었다고 합니다. 불과 몇 초만 늦었더라면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인근 상인은 “갑자기 쿵 하는 굉음이 들려 나가보니 다리가 사라져 있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다행히 붕괴 당시 교량 위에는 아무도 없었고, 고립된 17명은 전망대와 갯바위 쪽에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바다로 내려앉은 상판 때문에 돌아올 길이 막혀버린 것이지요. 소방당국과 해경, 그리고 민간 어선이 즉시 투입되어 긴박한 구조 작업을 펼쳤고, 신고 후 45분 만에 전원을 안전하게 육지로 옮겼습니다. 잠수 요원이 수중 수색까지 진행했지만 추가 피해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미 통제된 구역, 왜 사고가 일어났나
한 가지 씁쓸한 사실은 이 보릿돌교가 이미 지난 5월 말부터 안전진단을 위해 출입이 통제된 상태였다는 점입니다. 현장에는 경고 현수막과 차단막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일부 방문객들이 이를 무시하고 넘어가면서 고립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곳에 무리하게 들어간 결과죠. 이번 포항다리붕괴 사고는 단순한 구조물 결함뿐 아니라 시민 의식의 문제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지난해 이 다리에 보수·보강 공사가 이루어졌고, 정밀안전진단에서 C등급(양호)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그런데도 불과 1년 만에 붕괴가 일어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장기간 해염과 파도에 노출된 데다 최근 폭염까지 겹쳐 구조물 피로가 누적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국토부 등 관계기관의 정밀 조사 결과를 기다려야 합니다.
빠른 구조와 아쉬운 안전 관리
이번 사고에서 인명 피해가 없었던 것은 정말 다행이지만, 구조물 자체의 안전 관리 체계에는 의문이 남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보릿돌교는 법령상 일정 규모 미만 시설로 분류돼 정기 안전점검 대상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시설임에도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셈이죠. 포항시는 사고 직후 현장을 통제하고 지역 내 모든 해상 전망대와 보행교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후 대책보다는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이번 포항다리붕괴가 깨닫게 해줍니다.

사진 설명: 사고 이후 보릿돌교 붕괴 구간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 (자료 제공: 포항MBC)
우리에게 남겨진 과제
이번 사고를 계기로 우리는 두 가지를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첫째, 안전이 확인되지 않은 시설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합니다. 통제 구역을 무시했다가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둘째, 관광 명소라고 해서 안전 관리가 소홀해져서는 안 됩니다. 특히 해안가 염분 환경에 노출된 교량은 더욱 면밀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포항시는 보릿돌교 외에도 유사한 해상 인도교 10여 곳에 대해 긴급 점검을 벌이고 있으며,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해당 시설의 정밀 조사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현장 접근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하게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다시 마음 편히 걸을 수 있는 날이 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포항다리붕괴 사고의 자세한 현장 영상과 추가 소식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사고 당시 다리 위에 사람이 있었나요?
CCTV 확인 결과 붕괴 직전에 다리 위를 건너던 보행자가 달려 나와 목숨을 건졌습니다. 하지만 붕괴 순간에는 다리 위에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추락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고립된 17명은 모두 전망대와 갯바위 쪽에 있었습니다.
보릿돌교는 왜 무너졌나요?
현재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입니다. 장기간 염분과 파도에 노출된 노후화, 지난해 보수 공사의 문제, 최근 폭염으로 인한 구조물 피로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국토부와 포항시의 정밀 감식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고를 막을 대책은 무엇인가요?
포항시는 사고 직후 전체 해상 보행교와 전망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정기 점검 대상이 아니었던 소규모 시설도 관리 체계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시민들도 통제 구역에는 절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