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스노쿨링 체험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거일1리어촌체험마을은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이곳은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맑은 바다와 다양한 물고기로 유명하며,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숨은 보석 같은 곳입니다. 아래 표에 주요 정보를 정리하였으니 방문 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구분 | 상세 내용 |
|---|---|
|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평해읍 울진대게로 671 (어촌체험마을회관) |
| 주차 | 넓은 공터 주차 가능 (회관 앞, 경로당 인근) |
| 편의시설 | 화장실(남녀 구분, 깨끗함), 발 씻는 곳, 간단한 바닷물 헹굼 공간 |
| 특징 | 물 맑음, 물고기 풍부, 모래사장과 돌계단 구역, 수심 다양 |
| 주의사항 | 그늘 없음, 해파리 간혹 출몰, 안전요원 없음, 주변 마트/편의점 없음 |
지난여름,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일출을 감상하고 아침 러닝을 한 뒤, 늦은 아침을 먹고 거일1리로 향했어요.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에 모두가 감탄했습니다. 물속 바위와 해초가 선명히 보일 정도로 투명한 바다는 마치 한국의 괌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였습니다. 아이들은 바로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 떼를 보자 환호성을 질렀고, 저도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천천히 물에 들어갔습니다.
얕은 곳에서부터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이 보였고, 조금만 나아가면 수심이 깊어져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작은 줄무늬 물고기부터 은빛으로 반짝이는 큰 물고기까지, 그 풍성함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아이들은 아빠가 잡아준 물고기를 투명 통에 잠시 관찰한 후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며 생명의 소중함을 배웠습니다. 이처럼 울진 스노쿨링 체험은 단순한 물놀이를 넘어 자연 교육의 장이 되었습니다.

스노클링을 즐긴 후에는 차로 9분 거리에 있는 후포어시장에 들러 회를 포장했습니다. 도다리 1kg과 오징어 3마리를 단돈 5만 5천 원에 구매했는데, 양이 푸짐하고 신선도가 높아 특히 오징어회의 오독오독한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텐트 안에서 회를 먹는 낭만은 그야말로 최고였습니다. 이후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물고기 채집을 즐겼고, 저는 해파리 조심하며 다시 스노클링에 빠졌습니다. 해파리에게 쏘이는 불상사도 있었지만, 미리 준비한 긴팔 레쉬가드와 장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반드시 아쿠아 슈즈와 그늘막 텐트를 준비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늘이 전혀 없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합니다.
해질 무렵, 현지 중국집에서 탕수육, 짜장면, 짬뽕을 주문해 가족과 함께 푸짐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본 물고기 이야기로 식사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저희 부부도 이번 울진 스노쿨링 체험의 완벽한 코스에 흡족해했습니다. 강원도 한 달 살기 중 여러 해변을 다녀봤지만, 이곳만큼 인상 깊은 곳은 없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여름에도 다시 방문할 계획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얕은 물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깊은 곳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수심이 다양한 점이 매력적입니다. 단, 안전요원이 없으므로 어린아이에게는 구명조끼를 꼭 착용시키고, 해파리 시즌에는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마트가 없으므로 간식과 물은 미리 준비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거일1리 어촌체험마을에 샤워 시설이 있나요?
정식 샤워실은 없지만 화장실 앞에 바닷물을 간단히 헹굴 수 있는 수도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깨끗한 물로 씻으려면 근처 공중샤워장이나 숙소에서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파리가 많나요?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간혹 노무라입깃해파리 등이 보이지만 많지 않은 편입니다. 쏘이지 않기 위해 긴팔 레쉬가드와 장갑, 아쿠아 슈즈를 착용하고, 쏘였을 때는 바닷물이나 식염수로 씻고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
주변에 회나 대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나요?
차로 9분 거리에 후포어시장이 있습니다. 회는 도다리, 우럭 등이 신선하고 가성비가 좋으며, 윤정대게수산에서 대게 포장도 가능합니다. 포장 후 바닷가에서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