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파란대문장미 절도 후 현재 상황

수원 파란대문장미, 절도 사건 이후 직접 다녀온 이야기

수원 행궁동의 대표적인 사진 명소였던 파란대문장미가 절도 피해를 입으면서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올해 5월 말, 누군가가 밤 사이 장미 덩굴을 무단으로 잘라간 사건이 발생했다. 집주인은 경찰에 신고했고, 이후에도 장미는 회복 중이다. 나도 이 소식을 듣고 직접 방문해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왔다. 이 글에서는 사건 개요, 방문 후기, 앞으로의 전망까지 꼼꼼하게 정리한다.

구분내용
사건 발생일2026년 5월 24~25일 자정 경 (추정)
피해 규모장미 다수를 포함한 덩굴 대량 절단
범인 추정젊은 부부 (CCTV 확인)
현재 상태일부 장미 회복 중이나 예전보다 한산함
방문 팁평일 오전 방문,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절도 사건 당시와 현재의 모습

지난해와 올해 초만 해도 파란대문장미는 분홍색 겹꽃잎이 담벼락을 가득 메워 인생샷 명소로 손꼽혔다. 집주인은 인스타그램(@honghs_rose)을 통해 개화 상태를 매일 업데이트하며 방문객을 맞았다. 그런데 5월 말 갑자기 장미가 대부분 잘려 나간 사진이 올라왔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댓글까지 남겼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들렸다. 이후 YTN 등 언론에도 보도되면서 사건이 널리 알려졌다.

6월 29일 현재, 파란대문장미를 직접 찾았다. 오후 2시쯤 도착했는데 예전 사진에서 보던 풍성함은 확실히 줄어들었다. 가까이 가면 잘린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고, “눈으로만 감상해 주세요”라는 안내문과 함께 CCTV 녹화 중이라는 경고판이 새로 붙어 있었다. 다행히 일부 남아 있는 장미들은 여전히 예뻤지만, 아쉬움이 컸다.

파란대문장미 절도 후 빈 가지 모습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줄도 예전보다 짧아졌다. 예전에는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지만, 이날은 20분 정도면 차례가 왔다. 오히려 평온하게 찍을 수 있었지만, 그만큼 장미의 양이 줄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집주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으며, 재개발 이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방문자로서 느낀 점과 유의사항

사실 이곳은 사유지임에도 불구하고 집주인이 흔쾌히 개방해 준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그 정성을 짓밟았다는 사실에 화가 났다. 나도 작년에 왕복 3시간을 달려와 1시간 넘게 줄 서서 찍은 추억이 있어 더 가슴 아팠다. 꽃을 꺾거나 손상시키지 말라는 안내가 분명히 있었음에도 이런 일이 반복된다는 게 씁쓰레했다.

앞으로 파란대문장미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몇 가지 팁을 알려준다. 주차는 연무대공영주차장(도보 9분)이나 화홍문공영주차장(도보 20분)을 이용하는 게 좋다. 주말은 여전히 인파가 몰리므로 평일 오전이 가장 여유롭다. 장미는 5월 말~6월 초가 절정이지만, 올해는 절도 피해로 인해 6월 중순부터는 꽃이 많이 줄었다. 내년 5월을 기대해 보는 수밖에 없다.

집주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방문하기 전에 확인하면 좋다. 실시간으로 장미 상태와 방문 가능 여부를 알려주기 때문이다.

또한, 절도 사건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있다. 범인이 잡혀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정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파란대문장미는 앞으로도 볼 수 있나요? 재개발 일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집주인은 내년 5월까지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했지만, 만약 이전이 결정되면 장미를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보존할 예정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되니 꼭 확인하세요.
  • 사진 찍을 때 주의할 점이 있나요? 장미를 만지거나 꺾지 말아 주세요. 특히 절도 사건 이후 CCTV가 설치되었으니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또한 차가 다니는 길가이므로 안전에 유의하세요.
  • 절도 사건 범인은 잡혔나요? 아직 공식적으로 잡혔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경찰이 CCTV를 분석 중이며, 집주인은 선처 없이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주차는 어디에 하는 게 좋나요? 연무대공영주차장이 가장 가깝고, 화홍문공영주차장은 장미 명소가 더 있어 추천합니다. 네이버 지도에서 ‘수원 행궁동 장미 투어’ 플레이스 지도를 참고하면 여러 스팟을 한 번에 돌 수 있습니다.
  • 장미가 잘려 나간 이후에도 방문할 만한가요? 아쉬운 점은 분명하지만, 남아 있는 장미들과 파란 대문의 조화는 여전히 예쁩니다. 인파가 적어 여유롭게 찍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장미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볼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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