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의 대표적인 농촌체험 축제인 팔봉산 감자축제가 2026년에도 어김없이 돌아옵니다. 지난 23회 축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25회를 맞는 이 축제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감자캐기부터 맛집, 주차 꿀팁까지 한 번에 확인하세요.
| 항목 | 내용 |
|---|---|
| 축제명 | 서산 팔봉산 감자축제 (제25회) |
| 기간 | 2026년 6월 20일(토) ~ 6월 21일(일) 09:00~18:00 |
| 장소 |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820 어울림마당 |
| 입장료 | 무료 (체험비 별도) |
| 감자캐기 체험비 | 5kg 6,000원 / 10kg 12,000원 |
| 주차 | 축제장 주변 도로 갓길 및 임시 주차장 (일방통행 운영) |
| 공식 홈페이지 | 서산시청 블로그 및 SNS 참조 |
목차
2026 팔봉산 감자축제 놓치면 안 되는 이유
지난 23회 축제는 첫날 비가 내려 걱정을 샀지만 둘째 날 맑은 날씨 속에 많은 가족들이 찾아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습니다. 올해도 비슷한 시기에 열릴 예정이라 일기예보를 꼭 체크하고 우산 대신 챙겨야 할 것은 선크림과 모자입니다. 작년 경험으로는 오전 10시 이전에 도착하지 않으면 주차장이 거의 만석이었고, 축제장 입구까지 긴 줄이 생겼습니다. 다행히 경찰과 봉사자들이 교통을 통제해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니, 한 번 지나친 주차 공간은 되돌아오기 어렵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저도 첫 번째 갓길 주차를 놓쳐 15분을 더 걸어야 했습니다.
주차와 교통 상황
축제장이 있는 팔봉면 양길리는 마을 입구부터 일방통행으로 전환됩니다. 소형차와 대형차 주차장이 4~5곳 마련되어 있지만 규모가 작아 대부분 갓길 주차를 해야 합니다. 지난해 저희는 축제장에서 500m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갔는데, 아이들과 함께라면 유모차를 가져가거나 가벼운 신발이 좋습니다. 주차는 아침 일찍 할수록 유리하니 오전 9시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주차 봉사자들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지만, 혼잡을 피하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카카오택시를 고려해 보세요.
감자캐기 체험의 모든 것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감자캐기입니다. 작년에는 5kg만 하려다 결국 10kg로 업그레이드했을 정도로 한 번 캐기 시작하면 손이 멈추지 않습니다. 체험권은 축제장 내 접수처에서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으며, 5kg(노란 봉투) 6,000원, 10kg(초록 봉투) 12,000원입니다. 접수는 오후 3시까지, 현장에서 감자 캐기는 오후 5시까지 가능하지만 이른 오후가 되면 밭이 많이 파헤쳐져 감자가 적어질 수 있으니 오전에 체험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험장에 도착하면 티켓을 내고 장갑과 호미를 무료로 빌려줍니다. 어린이 장갑은 소진될 수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집에서 아이 장갑을 챙겨 가세요. 땅이 비옥해 한 포기에 감자가 5~6개씩 들어 있고 씨알이 큽니다. 캘 때 주의할 점은 감자에 호미로 상처를 내면 빨리 상하므로, 흙을 부드럽게 파낸 후 손으로 감자를 꺼내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작년에 감자선생님(자원봉사자)이 직접 알려줘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10kg 봉투가 생각보다 커서 금방 채울 수 있지만, 집에 가져가서 보관할 공간을 미리 생각해 두세요. 비닐봉투에 담긴 감자는 바로 펼쳐서 그늘에 말려야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먹거리와 체험 부스
감자캐기 외에도 축제장 곳곳에서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입구에 있는 거대한 감자탑은 인증샷 명소이고, 무료 버터감자 시식 코너는 긴 줄이 생길 정도로 인기 만점입니다. 주말 오후에는 줄이 30분 이상 기다려야 하니, 점심시간을 피하거나 다른 체험을 먼저 한 후 늦은 오후에 방문해 보세요. 마을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는 수육, 감자전, 국수, 도토리무침 등 향토음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작년에 먹은 감자전은 바삭하고 고소해서 두 번이나 사 먹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무료 체험도 풍성합니다. 풍선아트, 페이스 타투, 네일아트, 디폼블럭 스피너 만들기 등이 운영되며, 특히 물고기 잡기와 물풍선 던지기는 더운 날씨에 인기 절정입니다. 물놀이가 포함된 체험은 여벌 옷을 꼭 챙겨 가세요. 또한 즉석 사진 촬영 부스에서 감자탑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찍어 무료로 인화해 주는데,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오전 일찍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연과 특별 이벤트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축제 내내 공연이 이어집니다. 지역 주민들의 노래자랑, 초대 가수 공연, 감자 이색 게임(감자 껍질 길게 깎기, 황금 감자 찾기 등)이 펼쳐져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작년에는 관객석이 꽉 차서 서서 볼 정도였는데, 돗자리를 가져가 편하게 앉아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오후 시간대에는 즉석 경매도 열려 감자를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도 있습니다.
편의 시설과 쇼핑 팁
무거운 감자를 들고 돌아다니기 힘들다면, 축제장 내에 택배 접수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현장에서 구매하거나 직접 캔 감자를 바로 택배로 보낼 수 있어 편리합니다. 가격도 착해서 10kg 특대 감자 박스가 약 1만 원 선이면 구입 가능합니다. 지역 주민들도 감자철이면 이곳에서 사 간다고 하니 품질과 가격 모두 믿을 만합니다. 저도 10kg 한 박스를 친정으로 보내고, 집에 가져온 것은 햇감자로 쪄서 설탕 찍어 먹었는데 포슬포슬하니 최고였습니다.
축제장 곳곳에는 음료수 자판기와 간단한 간식 코너가 있지만, 현금이 없으면 불편할 수 있으니 일부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험비와 일부 먹거리는 현금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화장실은 임시 화장실이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으나 줄이 길 수 있으니 축제장 도착 전에 미리 다녀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2026년 팔봉산 감자축제를 위한 마무리 조언
지난 23회 축제에서 느낀 점은, 이틀간 열리는 이 축제가 정말 알차다는 것입니다. 감자캐기 체험부터 맛집, 공연까지 온 가족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특히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아이들에게 농촌의 소중함을 알게 해 줄 좋은 기회입니다. 올해는 미리 날짜를 확인하고, 오전 일찍 출발해 주차 걱정 없이 축제를 만끽하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감자캐기에 너무 욕심내지 마세요. 5kg만 해도 집에서 며칠 동안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내년에도 또 찾고 싶은 축제, 그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