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 응원하는 팀의 남은 경기 수를 하루에도 몇 번씩 확인하게 됩니다. 순위표에서 같은 승차라도 팀마다 남은 경기가 다르면 희비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2026 KBO 정규시즌은 프로야구 팀당 경기수 144경기로 운영되며, 10월 7일 최종전을 끝으로 긴 레이스를 마무리합니다. 팀당 경기수가 어떻게 채워지는지, 남은 일정은 어떻게 짜였는지, 가을야구를 바라보는 순위 경쟁은 어떤 흐름인지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우천 취소가 많아 일정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숫자를 제대로 이해하면 순위표가 보이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 구분 | 내용 |
|---|---|
| 팀당 경기수 | 144경기 |
| 리그 전체 경기수 | 720경기 |
| 정규시즌 종료 | 10월 7일 수요일 |
| 재편성 경기 | 105경기 |
| 포스트시즌 진출 | 상위 5개 팀 |

목차
프로야구 팀당 경기수 144경기가 만들어지는 과정
10개 구단이 16번씩 맞붙는 구조
144경기는 10개 구단이 서로를 상대로 16번씩 경기하는 구조입니다. 한 팀을 기준으로 나머지 9개 팀과 16경기씩 치르면 9 곱하기 16, 즉 144경기가 됩니다. 홈과 원정을 8경기씩 나누어 배분하므로 어느 팀도 특정 상대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하지 않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이 숫자가 그저 스케줄표로 보이지만, 9월이 되면 남은 경기 수가 순위 싸움의 방향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바뀝니다.
우천 취소와 재편성으로 달라진 일정
올해는 유독 우천과 폭염으로 취소된 경기가 많았습니다. 원래 일정에 없던 45경기와 취소된 60경기를 합쳐 총 105경기가 다시 편성되었습니다. KBO는 예비일을 우선 사용하고, 예비일이 없으면 더블헤더를 편성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채웠습니다. 더블헤더는 9월 29일부터 열 수 있으며 10월 5일까지 팀당 최대 1회만 허용됩니다. 이 때문에 9월 중순부터는 팀마다 소화하는 경기 수가 달라지면서 순위표의 움직임도 더 복잡해졌습니다.
2026년 잔여 경기와 순위 경쟁
9월 13일 경기까지 반영한 기준으로 팀별 잔여 경기 수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위 KT는 20경기, 2위 삼성은 18경기가 남았고, 6위 NC는 22경기로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반면 10위 키움은 13경기만 남았습니다.
| 순위 | 팀 | 승무패 | 잔여 경기 | 게임차 |
|---|---|---|---|---|
| 1 | KT | 75승 3무 46패 | 20 | 0.0 |
| 2 | 삼성 | 74승 3무 49패 | 18 | 2.0 |
| 3 | LG | 70승 1무 55패 | 18 | 7.0 |
| 4 | KIA | 68승 2무 56패 | 18 | 8.5 |
| 5 | 두산 | 64승 4무 60패 | 16 | 12.5 |
| 6 | NC | 59승 2무 61패 | 22 | 15.5 |
| 7 | 한화 | 54승 3무 68패 | 19 | 21.5 |
| 8 | SSG | 54승 5무 69패 | 16 | 22.0 |
| 9 | 롯데 | 53승 2무 69패 | 20 | 22.5 |
| 10 | 키움 | 45승 3무 83패 | 13 | 33.5 |
5위 경쟁이 치열한 이유
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은 5위 두산과 6위 NC의 간격입니다. 게임차는 3경기에 불과한데, 잔여 경기 수는 두산이 16경기, NC가 22경기로 6경기나 차이가 납니다. 남은 경기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승수를 쌓을 기회가 많다는 뜻입니다. NC 입장에서는 표면적인 게임차보다 실제 추격 여지가 조금 더 있는 셈입니다. 반대로 두산은 남은 경기가 적어 현재 순위를 지키는 데 유리하지만, 한 번의 연패가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5팀의 구도는 8월 20일 무렵부터 이미 어느 정도 굳어진 흐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9월 들어 순위표를 다시 보는 이유는, 잔여 경기 수에 따라 언제든지 순위가 뒤집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5위 두산과 6위 NC의 게임차가 3경기라면, NC가 6경기 많은 잔여 일정을 소화하면서 4승만 더 쌓아도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매직넘버로 보는 1위 싸움
1위 KT와 2위 삼성의 싸움도 흥미롭습니다. 매직넘버는 경쟁팀의 최대 가능 승수에서 내 팀의 현재 승수를 빼고 1을 더한 값입니다. 삼성의 최대 가능 승수는 74승에 잔여 18경기를 더한 92승이고, KT의 현재 승수는 75승이므로 매직넘버는 18이 됩니다. KT의 잔여 경기가 20경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18승을 거둬야 한다는 뜻이라 여유가 크지 않습니다. 두 팀의 맞대결 결과에 따라 정규시즌 1위는 마지막 날까지 안갯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을야구 진출 기준과 일정
KBO 포스트시즌은 정규시즌 상위 5개 팀에게 주어집니다.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전을 먼저 치르고, 4위 팀은 1승 어드밴티지를 받습니다. 5위 팀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이후 3위와 와일드카드 승자가 준플레이오프, 2위와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플레이오프,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한국시리즈에서 만나는 구조입니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됩니다.
와일드카드전은 4위 팀의 홈구장에서 열리며, 5위 팀이 2연승을 해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를 수 있는 구조입니다. 4위 팀 입장에서는 1승만 챙기면 되기 때문에 유리한 위치에서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경기 시작 시간도 날짜에 따라 달라집니다. 9월 15일부터는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과 공휴일 오후 2시에 경기가 시작됩니다. 추석 연휴인 9월 24일부터 27일까지는 전 경기가 오후 5시에 열립니다. 응원하는 팀의 경기 시간을 미리 확인해두면 막판 순위 싸움을 놓치지 않고 챙겨볼 수 있습니다.
잔여 경기 확인할 때 주의할 점
잔여 경기 수를 계산할 때는 우천 취소된 경기가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5회를 마치기 전에 중단되면 노게임으로 처리되어 처음부터 다시 치르지만, 5회를 마친 뒤 중단되면 그 시점 스코어로 결과가 확정되는 강우콜드게임이 됩니다. 따라서 노게임으로 처리된 경기만 잔여 경기 수에 다시 포함됩니다. 혹시라도 5회초가 끝났을 때 홈팀이 앞서고 있으면 5회말을 하지 않아도 정식 경기로 인정되는 예외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달라지는 순위와 잔여 경기는 KBO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막판 순위 싸움을 보는 시선
정규시즌이 끝나가는 9월의 프로야구는 숫자 싸움이자 체력 싸움입니다. 프로야구 팀당 경기수 144경기가 모두 소화되기까지 각 팀은 선발 로테이션을 재정비하고, 불펜 투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타선의 흐름을 유지하는 데 집중합니다. 특히 잔여 경기가 많은 팀은 9연전 같은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층이 두꺼운 팀이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9월 마지막 주에 5위 경쟁팀들의 잔여 경기 수를 계산하며 응원하는 팀의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을 가늠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는 게임차만 보고 일희일비했는데, 남은 경기 수를 함께 보니 훨씬 정확하게 흐름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순위표의 숫자를 하나하나 따져보며 시즌 막판을 즐기고 있습니다. 10월 7일 최종전이 끝나는 순간, 144경기의 대장정이 어떤 결과로 마무리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입니다. 144경기의 마지막 페이지를 함께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규시즌에서 각 팀이 치르는 경기 수는 몇 경기인가요?
A: 2026 KBO 정규시즌은 팀당 144경기, 리그 전체 720경기로 운영됩니다. 각 팀이 나머지 9개 구단과 16번씩 맞붙는 구조입니다.
Q: 우천으로 취소된 경기는 어떻게 처리되나요?
A: 5회를 마치기 전에 중단되면 노게임이 되어 다시 치르고, 5회를 마친 뒤에는 강우콜드게임으로 그 시점 스코어가 확정됩니다.
Q: 가을야구는 몇 위까지 진출할 수 있나요?
A: 정규시즌 상위 5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합니다.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전부터 시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