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26년 추석 당일은 9월 25일 금요일로, 목요일 저녁부터 이동하면 주말을 포함해 최대 5일간의 긴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일에 치여 미뤄두었던 가족 여행이 있다면 이번 연휴가 다시없는 기회입니다. 다만 연휴 기간에는 인기 있는 숙소와 교통편이 빠르게 동이나기 때문에 여행지를 정했다면 바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추석 여행지 추천을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동행 가족 구성원과 일정 기간, 선호하는 여행 스타일을 바탕으로 대표 여행지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 추천 여행지 | 추천 대상 | 주요 볼거리와 즐길 거리 |
|---|---|---|
| 경주 | 가족·커플 | 대릉원, 첨성대, 보문단지, 가을 억새 |
| 전주 | 가족 나들이 | 한옥마을, 경기전, 전동성당, 오목대 |
| 강릉 | 바다와 카페 | 안목해변 카페거리, 정동진, 경포호 |
| 담양·구례 | 부모님 동반 | 죽녹원, 화엄사, 섬진강 대나무숲길 |
| 남해 | 드라이브 | 다랭이마을, 독일마을, 해안 도로 |
목차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 고르는 방법
명절 연휴 여행은 평소 주말 여행과 결이 조금 다릅니다. 전국에서 많은 인파가 몰리는 시기인 만큼 교통체증은 기본이고, 인기 있는 관광지와 맛집은 긴 대기를 각오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집에서 멍하니 연휴를 보내기에는 아쉬움이 큽니다. 작은 준비만 철저히 하면 알찬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으니 먼저 여행 방향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이동 거리와 숙소 중심으로 계획을 세우세요
추석 여행에서 가장 피로도가 큰 항목은 이동입니다.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거리 이동은 여행 만족도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한다면 차로 3시간 안쪽에 위치한 강릉이나 전주, 대전 지역이 부담이 적습니다. 부산이나 대구에서 출발한다면 경주나 남해처럼 차로 2시간 전후로 도착할 수 있는 곳이 좋습니다. 숙소를 정할 때는 객실 컨디션도 중요하지만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리조트 안에 온천이나 수영장이 있는 곳을 고르면 일정이 어긋나더라도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습니다.
동행하는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달라지는 추천 코스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한옥이 잘 보존된 전주 한옥마을이나 산책하기 좋은 담양이 제격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강릉이나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한 경주가 좋습니다. 연인끼리 떠난다면 이국적인 풍경의 남해나 카페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강릉이 인상적입니다. 이처럼 추석 여행지 추천을 이야기할 때는 누구와 함께 가는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빠듯하게 여러 곳을 돌아다니기보다 한 지역에 머물며 천천히 즐기는 것이 연휴의 피로를 줄이는 비결입니다.
이번 추석에 특히 추천하는 국내 여행지 베스트
한국관광공사가 소개하는 주요 여행지를 바탕으로 실제 경험을 곁들여 정리했습니다. 어디 하나 실패할 걱정 없는 여행지 네 곳을 소개합니다.
경주, 가을 감성 가득한 역사 여행
첫 번째 추천 지역은 경주입니다. 천년 고도 경주는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와 억새가 어우러져 도시 전체가 노랗게 물듭니다. 대릉원과 첨성대, 안압지 일대는 해설사 투어를 이용하면 더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보문단지 주변에는 호텔과 리조트가 많아 숙소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지난해 추석 무렵 경주를 다녀왔는데, 늦은 오후 안압지에 비친 단풍과 조명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부모님은 첨성대 옆 억새밭에서 사진 찍느라 바빴고요. 할머니부터 손주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 경주입니다.
전주 한옥마을, 부모님과 함께라면
전주 한옥마을은 가족 여행지로 가장 꾸준히 사랑받는 곳입니다.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경기전, 전동성당, 오목대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어 동선이 짧습니다. 곳곳에 마련된 전통 찻집에 들러 느긋하게 쉬어가기 좋고, 비빔밥과 콩나물국밥 같은 음식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늦은 시간까지 문을 여는 카페와 음식점이 많아 밤이 되면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강릉과 남해, 바다의 위로를 받는 시간
추석에는 아직 더위가 남아 있는 초가을이기 때문에 바다 여행지도 빠질 수 없습니다. 강릉은 동해 바다와 커피, 카페 골목이 어우러진 곳으로 안목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기 좋습니다. 정동진에 가면 바다 부채길을 따라 산책하는 재미가 있고, 경포호 주변은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남해는 바다와 산이 만들어 내는 드라마틱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독일마을과 다랭이마을을 거쳐 가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는 가을 하늘과 맞물려 더없이 근사합니다. 남해에 도착하면 미리 예약한 숙소에서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 노을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담양과 구례, 가을 숲길의 여유를 만끽하는 시간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담양과 구례를 추천합니다. 담양 죽녹원은 대나무 숲길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구례에 있는 화엄사와 섬진강 대나무숲길은 늦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그늘을 선사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구례 여행 코스로 화엄사와 섬진강 대나무숲길, 쌍산재, 천개의 향나무숲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가파른 등산길이 아니라서 편한 신발을 신고 천천히 걷기 좋습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쉬고 싶다면 시흥 갯골생태공원도 좋습니다. 갯벌과 초지, 폐염전과 소금창고를 둘러볼 수 있는 곳으로 한국관광공사가 추석 힐링 여행지로 꼽은 곳입니다.
추석 여행 일정 짜는 법과 유의할 점
추석 당일인 9월 25일 금요일에는 가족과 함께 차례를 지내거나 친척분들을 만나는 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실제 여행 일정은 9월 26일 토요일부터 27일 일요일에 집중하거나, 가족 일정이 없다면 9월 24일 목요일부터 2박 3일 또는 3박 4일 계획을 세우는 것이 편합니다.
1박 2일과 2박 3일 일정
1박 2일 일정으로는 강릉이나 전주가 알맞습니다. 강릉은 서울에서 새벽에 출발하면 오전 9시 전후로 도착할 수 있고, 전주도 크게 부담 없는 거리입니다. 2박 3일 일정으로는 경주와 남해가 좋습니다. 경주는 대릉원과 보문단지, 양동마을까지 둘러보려면 이틀이 꼭 필요하고, 남해는 해안 드라이브 코스를 여유롭게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경주는 인기 식당이 많아 점심시간을 피해 움직이는 것이 필수입니다.
운영시간과 축제 일정을 미리 확인하세요
명절 연휴 기간에는 관광지 운영시간이 평소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를 9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진행하고, 9월 25일부터 26일에는 추석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고 소개합니다. 불갑산 일대는 가을 꽃무릇으로 유명한데, 개화 상황은 해마다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실제 개화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악산 풍력발전단지나 청산수목원 같은 곳도 운영 정보와 기상 상황을 확인한 뒤 방문하면 더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추석 연휴의 즐거움을 온전히
지금까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행지 고르는 방법과 대표 여행지, 일정 구성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추석 여행지 추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가족 구성원의 편안함과 취향을 먼저 파악하는 일입니다. 이동 거리가 긴 곳보다는 천천히 즐길 수 있는 곳을 고르고, 성수기 특성을 감안해 숙소와 식당은 미리 예약하며, 관광지 운영시간은 출발 전에 다시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올해 추석에는 가족과 함께 따뜻한 웃음이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연휴에는 이번에 준비한 여행 정보를 바탕으로 더 멀리, 더 오래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주 묻는 질문
추석 연휴에 1박 2일로 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강릉이나 전주를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이동 거리 부담이 적고, 강릉은 바다와 카페 골목, 전주는 한옥마을과 먹거리를 즐기기 좋습니다.
추석 당일에도 관광지가 문을 여나요
관광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명절 당일 휴무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방문 전에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시간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가는 추석 여행은 언제 준비해야 하나요
숙소는 최소 9월 24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휴 기간에는 인기 있는 숙소와 객실이 빠르게 소진되고, 일부 숙소는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