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제주도에서 제철을 맞은 풋귤로 만든 탄산음료인데요. 매년 여름 다양한 과일 탄산음료가 출시되곤 하지만 이렇게 말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달콤하고 톡 쏘는 시원함이 더위를 잊게 만들기에 벌써 여러 차례 마셨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경험한 실제 후기와 함께 영양 성분, 가격, 그리고 이 제품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에 대해 조목조목 전해드리려 해요. 맥도날드에 자주 가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관심 있게 봐 주시길 바랍니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과일이 정말 많지만 늦여름 초가을에 돌아오는 것이 있죠. 초록빛 껍질을 자랑하는 제주 풋귤 덕분에 여름 끝자락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풋귤을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먼저 제가 마셔본 느낌을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쓴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보통 초록 귤이나 청귤이라고 하면 씁쓸할 것 같고 시큼할 것 같은데, 이 제품은 그런 걱정이 무색하게 막상 마셔보면 정말 부드러우면서도 상큼달콤한 끝맛이 매력적입니다. 특히 얼음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니까 찰랑찰랑한 청량감에 한 잔을 순식간에 비우고 있더라고요.
목차
제주 풋귤, 가격과 용량으로 비교해 보기
직접 가서 주문을 하기 전에 가장 먼저 가격과 용량이 궁금하실 거예요. 이번 제품은 기존 맥피즈나 탄산음료처럼 크기에 따라 두 가지로 나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아래 표를 통해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용량 | 가격 | 칼로리 | 당류 | |
|---|---|---|---|---|
| M | 400ml | 2,500원 | 164kcal | 39g |
| L | 600ml | 2,900원 | 269kcal | 64g |
위에 보이는 가격은 단품 기준이며, 세트 구매 시에는 추가 금액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점심 시간에 간단하게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사이즈가 애매하면 아쉬운 마음에 항상 L을 시키는 편인데요. 요즘처럼 손에 땀을 꽉 쥐게 하는 한낮의 더위를 생각하면 600ml 한 잔이 이제야말로 딱 맞는 선택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매장에서 드시는 분들은 M, 넉넉하게 마시고 싶으신 분들은 L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프라이트 제로 버전으로도 즐겨보세요
다이어트 중이거나 조금 더 가볍게 즐기고 싶은 분들은 스프라이트 제로 버전이 제격입니다. 제가 맛을 확인해보니 제로 음료 특유의 텁텁한 인공적인 단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오히려 풋귤의 톡 쏘는 탄산이 조금 더 오래 지속되는 느낌이었어요. 인공감미료 특유의 은은한 무언가가 오히려 풋귤 특유의 그린향과도 잘 맞았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이어트는 맛도 있어야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맛은 분명히 유지하면서 이런 메리트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칼로리가 신경 쓰이는 사람에게는 두말할 필요가 없는 좋은 선택지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잠시 후 정보를 정리하기 전에, 제가 직접 처음 이 음료를 접했을 때를 간단히 소개할게요. 주문의 폭주로 인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전단지와 사진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출시 전부터 기대가 정말 컸었나 봅니다. 그 기대를 안고 바로 주문해서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정말 지루할 틈이 없이 자극적이면서도 깔끔한 맛에 놀랐습니다. 평소 레몬이나 오렌지 음료를 기름진 버거와 함께 바로 마시면 조금 느끼할 때가 많잖아요. 그런데 제주 풋귤은 다릅니다. 목막힐 듯한 느끼함을 시원하게 쌔삭 씻어내듯 입안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은은한 청량감, 톡톡 씹히는 알갱이의 발견
이번 시그니처 메뉴에서 가장 크게 어필하는 포인트라면 아무래도 음료 속에 살아있는 풋귤의 감이겠죠. 분명 주문 전까지는 그냥 귤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 탄산일 것이라고만 생각을 했는데, 먹는 내내 알사탕처럼 알알이 터지는 게 재미있었습니다. 이처럼 과육이 통째로 씹히는 질감이 오히려 시중에서 판매되는 여느 과일 소다들과는 다른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어요. 추억의 삼잣물이나 귤 알갱이를 씹는 색다른 즐거움이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탓에 식욕이 없어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을 때도 얼음이 동동 뜬 이 한 잔이면 목욕한 편하게 보낼 수 있을 것만 같아 즐겨 마시게 되더라고요.

비교를 통해 알아본 특별함 그 이상
가만히 오렌지 향 탄산과 비교해서 설명을 이어가 볼게요.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오렌지소다를 생각해 보시면, 처음에는 시원하긴 한데 시간이 지나면 좀 찐득하게 달라붙는 그런 맛은 아니고요. 제가 느끼기에는 레몬은 좋은데 신맛이 정말 강하고 상대적으로 풋귤은 그 향은 시트러스하면서도 과일 자체의 알싸함이 조금 배어 나오면서 미각을 자극하는데 살이 무척 부드러워서 오히려 차별화된 새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 차이가 명확히 구분 지을 수 있을 만큼 극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니, 이미 녹차를 즐기는 분들이나 새콤달콤한 음료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만족할 수 있으리라는 취지의 내용이 큽니다.
함께 즐기면 인기 만점 아이템
제 입맛에 꼭 맞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매장에 가면 사진들 중에서 꼭 버거 세트와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직접 연출까지 해가며 맛을 본 결과 역시나 노릇하게 구운 햄버거 패티의 구수한 풍미와 고소한 감자튀김 뒤에 나타나는 상큼탄산이 잘 어울리는 훌륭한 궁합을 보여줍니다. 메뉴에 표기된 대로 오늘 마신 아이스크림입니다. 특히 지금 제가 먹은 하이버거 제품이 은은하게 매콤한 편인데, 한 스푼 떠넣은 아이스크림과 함께 드시는 조합이 좋아서 화려합니다. 매콤한 크림치즈 소시지와 함께 제공되는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와 함께 시키는 상큼한 탄산음료를 찾아보는 것도 흥미진진했습니다. 지인들에게도 확실하게 추천할 수 있는 메리트네요. 이 정도면 올 여름 수박수박한 아이스박스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도 부족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조향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직접 마셔보면서 느낀 점
이번 기회에 제주 특화 과일로 만든 음료가 국내 패스트푸드 업체를 통해 유통되면서 두 가지 이유에서 굉장히 유쾌하고 반갑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도 특별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맛이면서, 동시에 제주도에서 나는 과일에 대한 좋은 점을 환기하는 시작점이 되어주거든요. 매년 여름 기다려지는 단골 메뉴의 등장인 것 같습니다. 섣불리 생성형 디자인에 의존하기보다는 이렇게 소박한 변화로 우리 앞에 찾아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지 오랜만에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무쪼록 최고의 갈증 해소법을 찾는 분이라면 가까운 지점에 방문하셔서 시원한 제주 풋귤과 관련한 여름의 기억 하나쯤을 남기고 오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어디서 드셔도 맛있게 드세요.
여러분의 질문과 답을 모았습니다
Q 여름 한정으로 판매하나요?
A 네, 이 맥도날드 음료는 정식 발주가 마감될 때까지만 만나보실 수 있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현재까지 정확한 종료 시점이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제주 청귤 수요가 몰리는 8월 안에는 충분히 드셔보시는 것이 좋겠고, 판매 종료일이 전 혹시 몰라 아쉬운 만큼 관심이 있으셨다면 서두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Q 빨대는 기본 제공하나요?
A 네, 그렇습니다. 혼자 음료로 주문하시면 종이 재질의 뚜껑 위에 비치되어 있어서 여기에 있는것과 같이 제공된 친환경 굵은 빨대를 이용해 드시면 됩니다. 매장에 따라 후 입구에 원하시는 분들은 별도 요청하시면 되지만 처음부터 빨대가 꽂혀 나오는 곳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