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계곡으로 여름휴가를 고민한다면 원주계곡펜션 금강산펜션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에서 한 시간 반 거리로 접근성 좋고, 계곡이 바로 앞이라 이동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평상은 낮 12시부터 이용 가능해 도착하자마자 점심과 물놀이를 시작할 수 있고, 바비큐 그릴도 무료 대여된다. 최대 인원까지 추가 요금이 없어 가족 모임이나 단체 여행에도 부담이 적다.
| 항목 | 내용 |
|---|---|
| 위치 | 강원 원주시 신림면, 치악산 계곡 바로 옆 |
| 입실/퇴실 | 입실 14시 / 퇴실 11시 (평상 12시부터 이용) |
| 객실 | 레드동, 그린동, 블루동 (독채 포함) / 최대 10인 |
| 부대시설 | 평상, 바비큐 그릴 무료, 외부 샤워실, 주차장 넓음 |
| 추가요금 | 최대 인원까지 없음 |
여름마다 계곡과 바다 사이에서 고민인 사람들이 많다. 바다는 모래 치우고 파라솔 자리 잡는 게 전쟁이지만, 계곡은 그런 수고가 덜하다. 특히 원주 계곡 펜션 금강산펜션은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조건을 갖췄다. 직접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풀어본다.
도착부터 평상과 계곡까지
서울을 출발해 원주 신림까지 한 시간 반쯤 달리면 도착한다. 입구부터 시골집 느낌이 물씬 나는데, 막상 들어가면 마당이 넓고 관리가 잘 되어 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량 두세 대는 거뜬히 댈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계곡 위에 자리 잡은 평상이다. 다른 펜션은 입실 시간까지 카페에서 시간을 때워야 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는 평상을 12시부터 이용할 수 있어서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평상 바로 아래가 계곡이라 슬리퍼 신고 몇 걸음만 내려가면 맑은 물에 발을 담글 수 있다. 이 구조가 생각보다 큰 장점이다.

계곡 물놀이와 다슬기 잡기
계곡물은 생각보다 차갑다. 처음에는 발만 담그고 있다가 조금씩 적응하면 된다. 물이 깊어지는 구간이 따로 있어서 아이들은 얕은 곳에서 놀고, 어른들은 조금 더 깊은 곳에 앉아 있을 수 있다. 다슬기가 손으로 주울 정도로 많아서 아이들이 한 시간 넘게 채집통을 들고 돌아다닌다. 물고기를 잡겠다고 돌을 뒤집는 아이들도 있고, 다슬기를 잡아 자랑하러 오는 아이들도 있다. 결국 모든 다슬기는 다시 놓아주게 되지만, 그 과정 자체가 즐거운 추억이 된다. 한 가지 팁을 주자면, 수건이 인당 한 장씩만 제공되므로 물놀이를 여러 번 할 계획이라면 여분의 수건을 꼭 챙겨야 한다. 그래야 어른들이 물놀이 후 불편하지 않다.
객실 내부와 시설
이번에 이용한 객실은 그린D 동으로 최대 10인까지 가능하다. 문을 열자마자 넓은 거실과 주방 공간이 펼쳐져서 놀랐다. 사진으로 보면 좁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아이들 넷이 짐을 풀고 뒹굴어도 좁다는 느낌이 없다. 주방에는 냄비, 밥솥, 전자레인지, 식기류가 모두 갖춰져 있고, 냉장고와 정수기도 있다. 침구는 인원보다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고, 뽀송한 느낌이라 안심됐다. 방마다 에어컨이 따로 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하다. 화장실은 하나지만, 외부 샤워실과 화장실이 별도로 있어서 물놀이 후에는 야외 시설을 이용하면 불편함이 없다. 욕실에는 샴푸, 바디워시,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고, 칫솔과 치약만 챙겨가면 된다.
저녁 바비큐와 밤 풍경
저녁 식사는 바비큐 그릴을 무료로 빌려서 준비했다. 숯과 석쇠만 개별 준비하면 된다. 고기 대신 회를 사서 평상에 앉아 먹어도 좋고, 버너 하나 챙겨가면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다. 아이들은 회보다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걸 더 좋아한다. 식후에는 마시멜로우를 꼬치에 꽂아 구워 먹었다. 겉은 타고 속은 녹은 그 맛이 촌캉스의 백미다. 밤이 되면 펜션 조명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근처에 폐교가 있어서 밤 산책을 나가면 옛날 생각도 나고, 아이들은 무섭다며 재미있어 한다. 객실로 돌아와서는 아이들이 낮에 뛰어놀아서 지쳤는지 금방 잠들었다. 그 틈에 어른들은 평상에서 맥주 한 잔 하는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아침 산책과 블루베리 농장
다음 날 아침에는 새소리와 함께 일어났다. 퇴실 전에 마당을 산책하는데, 펜션 바로 옆에 블루베리 농장이 있다. 7월에 수확을 시작해서 싱싱한 블루베리를 1kg에 3만 원 정도에 살 수 있다. 마트에서 파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달고 탱탱하다. 농장 주인분이 직접 수확한 것이라 믿을 수 있다. 아이들도 신기해하며 따 먹는 재미가 있다. 아침 계곡 물에 마지막으로 발을 담그고 나오면 시원함이 더 오래 간다.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부모님 때부터 하던 펜션을 리모델링해서 최신식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모든 게 깔끔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단골이 많다는 이유를 알겠다.
이용 팁과 정리
원주 계곡 펜션 금강산펜션을 찾을 때 몇 가지 챙길 점이 있다. 첫째, 수건은 인당 한 장이므로 여분을 꼭 가져간다. 둘째, 바비큐를 할 계획이라면 숯과 석쇠를 미리 준비하고, 펜션에 재고가 있을 때는 구매도 가능하다. 셋째, 평상 자리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오전 12시에 맞춰 도착하는 것이 좋다. 넷째, 최대 인원까지 추가 요금이 없기 때문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기에 부담이 적다. 이미 여름 시즌은 4~5월에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으니, 다음 여행을 계획한다면 서둘러 예약하는 게 좋다.
자주 묻는 질문
수건은 몇 장 제공되나요? 인당 1장씩 제공됩니다. 물놀이를 자주 한다면 여분의 수건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외부 샤워실에서 말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바비큐 그릴을 무료로 빌릴 수 있나요? 네, 무료 대여 가능합니다. 다만 숯과 석쇠, 고기는 개별 준비해야 합니다. 펜션에 재고가 있을 때는 구매할 수도 있으니 미리 문의하세요.
평상은 언제부터 사용할 수 있나요? 입실 시간인 오후 2시보다 2시간 빠른 낮 12시부터 사용 가능합니다. 덕분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계곡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