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당이모는 전통 가족 관계에서 쓰이는 호칭으로, 외조모의 여자 형제를 가리킵니다. 즉, 할머니(외할머니)의 언니나 여동생을 이르는 말이에요. 요즘은 잘 쓰지 않지만, 옛날 대가족 사회에서는 자주 사용되었고, 제사나 집안 행사에서 이 호칭을 접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핵심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호칭 | 정의 | 촌수 |
|---|---|---|
| 외당이모 | 외조모의 여자 형제 | 4촌(외조모 기준) |
| 외당숙모 | 외조모의 남자 형제의 아내 | 4촌 |
| 친고모 | 아버지의 여자 형제 | 3촌 |
목차
외당이모 호칭이 생긴 배경
조선 시대에는 가족 구성원이 많고 혼인을 통해 관계가 복잡하게 얽혔습니다. 외가 쪽 친척도 구체적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외당’이라는 접두어가 붙은 호칭이 생겨났습니다. ‘당’은 집이나 문중을 뜻하고, ‘외’는 친가가 아닌 쪽을 의미해요. 따라서 외당이모는 ‘외가 문중의 이모’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실제로 1970~80년대까지 시골에서는 명절에 외당이모 댁에 인사 다니는 풍경이 흔했다고 합니다.
요즘 세대는 왜 외당이모를 잘 모를까
핵가족화와 도시 집중으로 인해 대가족 관계가 단순해졌습니다. 외할머니의 여자 형제를 만날 일이 거의 없고, 설사 만나도 그냥 ‘할머니’나 ‘이모’로 통칭하는 경우가 많죠. 또한 호칭을 가르쳐 주는 어른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저도 어릴 적 외가 쪽 할머니 댁에 갔을 때 ‘외당이모’라는 분을 뵌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무슨 호칭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냥 ‘할머니 친구’ 정도로 생각했거든요. 나중에 부모님께 여쭤보니 할머니의 여동생이셨고, 정식 호칭이 외당이모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외당이모와 비슷한 호칭 구분법
비슷한 호칭으로 외당숙모, 외당고모, 진외당고모 등이 있습니다. 헷갈리기 쉬우니 핵심만 짚어 보겠습니다.
- 외당숙모: 외조모의 남자 형제의 아내. 즉, 외할머니의 오빠나 남동생의 부인입니다.
- 외당고모: 외조부의 여자 형제. 즉, 외할아버지의 누나나 여동생입니다.
- 진외당고모: 친가 쪽 할아버지의 여자 형제를 가리키며, 외당고모와는 반대 개념입니다.
이렇게 구분이 복잡하다 보니 현대인들은 그냥 ‘고모’, ‘이모’로 퉁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제사를 지내거나 호적을 정리할 때는 정확한 호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족보를 작성할 때 외당이모의 남편은 ‘외당이모부’라고 부르며, 이 역시 생소한 호칭입니다.
실제 생활에서 외당이모 호칭을 쓸 수 있는 상황
외당이모라는 호칭을 반드시 써야 하는 법은 없습니다. 현대 예절에서는 상대방이 원하는 호칭을 부르는 것이 우선이에요. 하지만 전통을 중요시하는 집안이나 제례 문화를 지키는 곳에서는 여전히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설이나 추석 때 차례를 지내면서 외당이모 댁에 성묘를 가는 경우, ‘외당이모님’이라고 부르면 예의에 맞습니다.
지난해 저희 집에서도 큰 할머니(외조모)의 제사가 있었는데, 외당이모 한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할머니’라고 인사를 드렸는데, 옆에서 아버지가 ‘이모님’이라고 부르라고 살짝 알려주셨어요. 그제야 외당이모라는 호칭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가족 모임에서 미리 호칭을 공부해 갈 계획입니다. 특히 부모님 세대도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니, 함께 정리해 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외당이모 호칭 사용 시 주의할 점
외당이모는 여성에게만 사용하는 호칭입니다. 남성일 경우 외당숙부라고 부릅니다. 또한 나이가 어린 외당이모에게도 존칭을 써야 하며, ‘외당이모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상대방이 젊을 경우 ‘외당이모’라고만 해도 무방하지만, 한국 문화에서는 웃어른에게는 ‘님’을 붙이는 것이 덜 부담스럽습니다.
외당이모와 친가 이모의 차이점
친가 이모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모는 원래 어머니의 여자 형제를 가리키므로, 친가(아버지 쪽)에는 이모가 없습니다. 아버지 쪽 여자 형제는 고모입니다. 따라서 외당이모는 ‘어머니 쪽의 이모’라는 뜻이 아니라 ‘외할머니 쪽의 이모’라는 점이 다릅니다. 정리하자면:
- 친고모 : 아버지의 여자 형제
- 이모 : 어머니의 여자 형제
- 외당이모 : 어머니의 어머니(외할머니)의 여자 형제
이렇게 계층이 하나 더 들어간다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외당이모 호칭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사라져 가는 전통 호칭이지만, 가족의 역사를 이해하고 조상에 대한 예를 갖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시집이나 장가를 가서 시댁이나 처가의 복잡한 관계를 접할 때, 이러한 호칭 지식이 있으면 친척들과의 대화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저도 결혼 후 배우자 집안의 호칭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외당이모 같은 호칭을 미리 공부해 두었더라면 좋았을 뻔했습니다.
앞으로는 제 아이들에게도 이런 호칭을 자연스럽게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단순히 ‘OO할머니’로 부르는 것보다 관계에 맞는 정확한 호칭을 알려 주면, 가족 간의 유대감도 깊어지고 정체성도 확립될 거라고 믿습니다. 물론 억지로 가르치기보다는 명절이나 제사 때 실생활에서 접하면서 익히게 할 계획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외당이모는 몇 촌인가요?
외당이모는 외조모와 자매 관계이므로, 외조모 기준 2촌(자매), 나(본인) 기준으로는 4촌입니다. 즉, 외당이모는 나와 4촌 관계입니다.
Q2. 외당이모를 ‘할머니’라고 불러도 되나요?
상대방이 연세가 많다면 ‘할머니’라고 부르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지만, 정확한 호칭을 아는 경우 ‘외당이모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예의 바릅니다. 특히 제사나 큰 행사에서는 공식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외당이모는 친가에도 있나요?
아니요. ‘외’자가 붙은 호칭은 모두 외가 쪽을 가리킵니다. 친가 쪽 할아버지의 여자 형제는 ‘진외당고모’라고 부르며, 이 역시 드문 호칭입니다.
Q4. 요즘 아이들에게 외당이모 호칭을 가르쳐야 할까요?
필수는 아니지만, 가족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을 전수하는 차원에서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아이가 어릴 때는 ‘OO 이모님’ 정도로 단순화해서 가르치고, 자라면서 점차 정확한 호칭을 알려 주세요.
Q5. 외당이모의 남편은 뭐라고 부르나요?
외당이모의 남편은 ‘외당이모부’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 호칭 역시 매우 생소하므로, 실제로는 ‘OO 아저씨’나 ‘OO 할아버지’ 등 상황에 맞게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