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면 떠오르는 꽃, 코스모스. 서울에서 가장 쉽게 꽃밭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송파구 올림픽공원입니다. 10월 초 현재 올림픽공원 코스모스는 절정을 향해 한창입니다. 노란 황화코스모스와 분홍 코스모스가 공원 곳곳을 물들였고, 아직 피어날 꽃봉오리도 남아 있어 10월 중순까지는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금 올림픽공원의 실시간 개화상황, 주차 정보, 추천 동선, 함께 둘러볼 만한 곳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
| 개화 시기 | 9월 말부터 10월 초중순까지 |
| 주요 명소 | 야생화단지, 들꽃마루, 장미광장 |
| 주차 | 한성백제박물관 주차장, 남2문 주차장 |
위 표만 봐도 어디로 가야 할지 윤곽이 잡힙니다. 다만 주차 위치에 따라 동선이 달라지니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 보세요.
목차
10월 초 올림픽공원 코스모스 개화상황
지난주에 직접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올림픽공원 코스모스는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특히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역도경기장 방향으로 걸어가면 야생화단지가 나오는데, 멀리서부터 노란 물결이 펼쳐져 눈을 뗄 수 없습니다. 황화코스모스는 이미 만개한 상태로, 큰 비만 오지 않는다면 10월 초중순까지 선명한 색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까이에서 보면 활짝 핀 꽃 사이로 아직 피지 않은 꽃봉오리도 섞여 있어 끝물이 아닌 한창인 느낌입니다.

야생화단지 황화코스모스와 분홍코스모스
야생화단지에서는 키가 훌쩍 넘는 황화코스모스가 하늘을 향해 팝콘처럼 톡톡 터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옆에는 분홍코스모스가 함께 심어져 있는데, 황화코스모스보다 개화가 조금 늦어 10월 중순까지도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꽃밭 사이로 벌과 나비가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도 가을 풍경의 한 부분입니다. 길 양쪽으로 이어지는 꽃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 바람에 흔들리는 꽃들의 소리까지 들리는 듯합니다.
들꽃마루 핑크 코스모스와 댑싸리
장미광장 한쪽에 자리한 들꽃마루는 언덕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든 모습이 장관입니다. 10월 3일쯤에는 꽃이 완전히 만개해 사진 찍는 사람들로 북적였다고 합니다. 언덕 위로 올라가면 반대편에 아직 초록빛인 댑싸리 단지가 보이는데, 댑싸리는 10월 중순 이후로 물들기 시작하니 이번 주말에는 코스모스를, 다음 방문에는 댑싸리를 감상하는 일정도 좋겠습니다.
코스모스는 해가 길게 비스듬히 드리우는 오후 시간에 가장 따뜻한 색감을 보여줍니다. 아침 일찍 가면 꽃잎에 이슬이 맺혀 신선한 느낌이 들고, 해질녘에는 노란 꽃잎이 붉은빛으로 물들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인물 사진을 찍을 때는 꽃길이 끝나는 지점에 서서 멀리 꽃밭 전체가 배경이 되도록 담으면 한층 풍성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꽃밭 구경하기 좋은 동선
첫 방문이라면 한성백제박물관 주차장을 추천합니다. 주차 직후 화장실을 이용하기 편하고, 역도경기장 방향으로 5분쯤 걸으면 야생화단지 입구가 나옵니다. 박물관 건물은 공사 중이라 관람은 어렵지만 주차 공간은 넉넉했습니다. 남2문 주차장을 이용하면 야생화단지와 들꽃마루 사이에 도착해 두 곳을 모두 돌아보기에 좋아요. 아래는 추천 동선을 간단히 표로 정리한 것입니다.
| 코스 | 주요 지점 | 소요시간 |
|---|---|---|
| 코스 A |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야생화단지와 들꽃마루까지 | 약 2시간 |
| 코스 B | 남2문에서 들꽃마루와 야생화단지, 나홀로나무까지 | 약 3시간 |
아이들과 함께라면 두 곳을 모두 돌기보다 야생화단지와 들꽃마루를 중심으로 천천히 걷는 것이 좋습니다. 길이 평탄해서 유모차 이동도 수월하고, 꽃밭 옆 잔디밭에서 잠시 쉬어가며 시간을 보내면 하루가 부족하지 않습니다. 역도경기장 방향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동선 마지막에 4륜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알찬 마무리가 됩니다.
올림픽공원 주차 정보와 대중교통
한성백제박물관 주차장은 공사 중에도 이용할 수 있어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다만 주말에는 오전 10시 이후에도 자리가 남아 있었지만, 연휴 같은 특별한 날에는 오전에 도착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지하철을 이용한다면 올림픽공원역에서 도보로 공원에 진입할 수 있고, 잠실역에서 버스로 이동해 장미광장으로 바로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주차 후 이동하는 코스가 훨씬 수월합니다.
남2문 주차장은 들꽃마루 입구와 가까워 꽃구경을 목적지로 정한 분들에게 편리합니다. 주말에는 오전 10시 이후 자리가 빠르게 차기 때문에 되도록 이른 시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내리면 바로 개방형 화장실이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할 때 부담이 적습니다.
코스모스와 함께 즐기는 올림픽공원
장미광장과 나홀로나무
코스모스 꽃밭 외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장미광장에서는 봄만큼은 아니어도 가을 장미가 피어 있고, 들꽃마루 입구가 바로 옆에 있어 자연스럽게 동선이 이어집니다. 공원 서쪽의 나홀로나무는 드넓은 잔디밭 한가운데 있어 돗자리를 펴고 쉬기에 좋습니다. 주변에는 평화의문과 롯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안에 자리한 국립스포츠박물관도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나홀로나무 언덕에서 내려다보이는 박물관은 공원 산책길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있어, 코스모스 꽃구경 후 발걸음을 옮기기 편합니다. 관람 시간을 확인해 두면 더 알찬 일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4륜자전거 대여
코스모스를 보고 나서 역도경기장 앞에서 4륜자전거를 빌리면 공원 전체를 빠르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특히 만족스러운 코스입니다. 자전거로 몽촌토성 언덕길을 따라가면 곳곳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나무들이 보입니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쉬는 가족들이 많아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오후보다는 이른 시간이 좋습니다.
몽촌토성 언덕길은 완만해서 자전거를 처음 타는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나무 그늘이 이어져 가을볕을 피하면서 여유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 꽃밭에서 느꼈던 가을의 색이 자전거 길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이번 가을 올림픽공원을 추천하는 이유
지금까지 올림픽공원 코스모스의 개화상황, 동선, 주차, 즐길 거리를 살펴봤습니다.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절정을 이룬 꽃밭은 10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야생화단지의 황화코스모스, 들꽃마루의 분홍 코스모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나홀로나무와 4륜자전거까지 누린다면 가을 나들이로 더할 나위 없이 알찬 하루가 됩니다. 날씨가 좋은 이번 주말, 서울에서 가볍게 꽃구경을 계획하고 있다면 올림픽공원을 첫손에 꼽아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모스가 가장 예쁜 때는 언제인가요?
A: 보통 9월 말부터 10월 초중순까지입니다. 10월 초에는 황화코스모스와 분홍 코스모스가 함께 만개해 가장 풍성한 풍경을 보여줍니다.
Q: 주차는 어디에 하는 게 좋나요?
A: 한성백제박물관 주차장이 야생화단지와 가깝고, 남2문 주차장은 들꽃마루와 야생화단지 사이에 있어 편합니다. 주말에는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Q: 코스모스와 함께 볼 만한 곳은 어디인가요?
A: 장미광장의 가을 장미, 나홀로나무 앞 잔디밭, 국립스포츠박물관이 있습니다. 역도경기장 앞에서 4륜자전거를 빌려 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