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햇볕이 점점 기승을 부리는 8월, 그럼에도 러닝을 포기할 수 없는 이목이 있습니다. 걷기만 해도 땀이 비 오듯 쏟아지는 폭염 속에서도 ‘뛰고 싶다’는 마음은 못 참잖아요? 하지만 기록에 집착하다간 탈수나 열사병 위험이 있어요. 하지만 조금 더 똑똑한 방법으로 여름의 ‘열기 속 질주를 달리는’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목차
여름 러닝, 이렇게 뛰어보세요
| 구분 | 트레일러닝 | 슬로러닝 | 한강 러닝 |
|---|---|---|---|
| 달리는 장소 | 숲길, 등산로, 흙길 | 가벼운 운동화 | |
| 운동 강도 | 중상 (평지 대비 높은 에너지) | 낮음 (심박수 60~70%) | 중상 (기록 달성에 좋음) |
| 기대 효과 | 코어 하체 근력 발달 | 체지방 연소, 유산소 지구력, 회복 | 기온 대비 낮은 부상 위험, 심리적 안정 |
위 세 가지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러분의 여름을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거예요.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히 알아볼까요?

쏟아지는 열기, 숲으로 도망가기 트레일러닝
첫 번째는 숲속으로 떠나는 ‘트레일러닝’입니다. 시멘트 바닥보다는 흙길, 시원한 계곡 수온보다는 등줄기에 등산 스틱을 가볍게 두드리는 기분이랄까요. 산속 그늘은 뿌리째 서늘함을 간직하고 있어서 비슷한 여름 아스팔트의 열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실제로 아스팔트 트레일보다 산속의 흙바닥이 체온이 더 낮게 느껴집니다. 단단하게 뭉친 불도저 신세를 청산하고 건강한 에너지를 소진시키기 좋으며, 오르내리막에서 평소 쓰지 않던 하체 근육과 코어 근육을 자극해 줍니다.
특히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자주 오르는 산이나 주말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평일의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멋진 경치를 보여주는 곳이 많죠. 그렇게 좋은 풍경을 보며 사진을 찍는 ‘인증샷 성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록을 내려놓으면 가을이 보인다, 슬로러닝
두 번째는 속도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심박수에 집중하는 달리기, ‘슬로러닝’입니다. 최대 심박수의 60~70% 수준인, 옆 사람과 대화를 하는 동안 거리낌이 없을 정도의 가벼운 숨조 차기로 시작해 보세요. ‘이 정도면 걷는 것보다 조금 빠를 뿐인데 뛰는 걸까’ 할 정도가 좋아요. 체중을 지탱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잔디밭에라도 가면 운동화를 벗고 싶은 충동이 훨씬 단순해질 거예요.
천천히 뛰다 보면 당신의 호흡이 보이고, 주변의 등가풍 소리, 나뭇잎 사이로 부서지는 석양빛이 시선에 들어옵니다. 자신의 몸과 대화를 하다 보면 마음속에 꽁꽁 막혔던 것들이 하나씩 내려앉으며 몸이 가뿐해지는 경험을 하실 거예요. 몸에 무리도 덜 가고 부상 위험이 낮아 오히려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더없이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도시의 불빛과 강바람을 안은, 한강 나이트 러닝
마지막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러닝의 정석, 바로 ‘한강 러닝’이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지고 시원한 강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저녁 8시, 여의나루역이나 뚝섬유원지역 등에서 가볍게 인사를 나누는 이들이 있습니다. 직장을 마치고 맞는 삶의 활력을 위해, 반복되는 일상에 쉼표를 그리기 위해 모인 러너들입니다.
아스팔트의 단단함보다 착지가 푹신한 흙바닥이 주는 반발력을 느끼며 라이트업된 다리 야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10km 정도는 가뿐하게 성큼 넘어가 있는 안내자들이 있어요. 러닝이 끝난 후에는 마련된 곳에서 수분을 보충하며 다가올 가을 대회를 꿈꿔봅니다. 마치 세계 최정상급 산악 자전거 대회인 산악자전거 대회, 또는 마라톤 대회가 국내에서도 계속해서 열리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늘 알아본 이 세 가지도 결국 포기는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코스를 선택하든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이 주관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즐기는 것이겠지요. 이번 여름, 현명하고 즐거운 선택으로 모두 각자의 마라톤에서 승리하는 러너가 되어봐요. 그 후 자연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평화로운 안정감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더위 속에 달리면 더위 먹지 않을까요?
A: 그래서 잘 실패할 수 있는 부분을 알려드려요! 한낮의 뜨거운 시간을 피해서 해가 지고 기온이 내려간 늦은 저녁에 러닝 크루와 함께라면 신나게 달린 후 시원한 보라색 릴레이 포인트에서 만표현에 드실 수 있어요.
Q: 무리하지 않고 슬로우 조깅만 하면 가을 마라톤에 나가도 될까요?
A: 물론 좋은 전략이에요! 속도 대신 지구력을 기른다고 생각하세요. 서서히 거리를 늘려가면서 주 3~4회 꾸준히 체력을 붙이면 유산소 지구력이 향상되어 통과할 수 있을 거에요.
Q: 요즘 운동화를 험하게 신어서 그런지 발목이 아픈데, 트레일 러닝은 별로일까요?
A: 발과 발목에 부상이 있다면 충분히 회복했을 때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아요. 처음 트레일 러닝에 입문한다면 부드러운 숲보다 평탄한 초원이 좋고 무릎 높이의 장화보다는 발목을 잡아주는 전용 슈즈를 추천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