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일 충북 청주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순회경선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전당대회는 2일 부산·울산·경남,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호남권, 16일 서울·경기 순으로 이어집니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한 최종 결과가 발표됩니다. 첫 경선 지역인 충청권에서는 당대표 후보 간 300표 차이의 접전이 벌어졌고, 최고위원 선거를 둘러싼 분산 투표 얘기가 나오면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일정 | 8월 1일 충청권 시작, 8월 17일 최종 발표 |
| 당대표 1위 | 김민석 45.05% 3만 632표 |
| 당대표 2위 | 정청래 44.61% 3만 329표 |
| 최고위원 1위 | 최민희 22.35% 3만 384표 |
| 관전 포인트 | 3분할 방식 투표와 1인 2표제 |
충청권 첫 경선에서 드러난 판세
충청권 당대표 경선에서 기호 3번 김민석 후보가 3만 632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습니다. 기호 2번 정청래 후보는 3만 329표로 45.05%와 44.61%라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습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303표에 불과합니다. 기호 1번 송영길 후보는 7,027표를 얻는 데 그쳤습니다. 청주 합동연설회장에서는 김민석 후보의 분위기가 좋았다는 말이 있었지만, 실제 개표 결과까지 같은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새벽부터 이동한 당원들의 열정이 대단했습니다. 지역 연설회장마다 후보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특히 최고위원 경선은 예상보다 치열한 순위 경쟁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최민희 후보가 22.35%로 1위, 박선원 후보가 16.72%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한민수 14.11%, 서미화 13.62%, 김용 12.54%로 중위권이 촘촘했습니다. 이성윤 후보는 10.92%로 6위였고, 임미애 후보와 김영호 후보가 뒤를 이었습니다. 1위 후보와 6위 후보의 격차가 크지 않아 남은 지역에서 얼마든지 순위 변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최고위원 경선은 현장 분위기와 개표 결과가 달랐습니다. 연설회장에서 큰 호응을 받은 후보가 실제 투표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충청권 결과를 보면서 지역별 표심의 변동성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첫날 개표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보려면 국민일보 속보 기사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3분할 방식 투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1인 2표제가 적용됩니다. 한 명의 당원이 두 명의 후보를 선택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제도를 활용해 지지층 사이에서 특정 조합으로 투표를 나누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홀수 달 출생자는 최민희와 한민수, 짝수 달 출생자는 최민희와 이성윤 후보에게 투표하는 2분할 방식이 돌았습니다. 하지만 이성윤 후보의 지지율이 정체되면서 4개월 단위로 더 세분화한 3분할 방식이 등장했습니다.
이 방식은 당원 개개인이 출생 월을 확인한 뒤 정해진 조합에 따라 두 명씩 선택하는 형태입니다. 공식 선거 공약이나 당 지침이 아니라, 지지자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공유된 제안으로 이해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초기 2분할 방식으로는 지지율이 정체된 이성윤 후보를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했고, 그래서 조합을 더 세분화한 것입니다.
| 출생 월 | 투표 조합 |
|---|---|
| 1월부터 4월 | 최민희, 이성윤 |
| 5월부터 8월 | 이성윤, 한민수 |
| 9월부터 12월 | 최민희, 한민수 |
이 방식을 정리한 표는 위와 같습니다. 3분할 방식의 핵심은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이성윤 후보에게 표를 나눠주는 데 있습니다. 인지도가 높은 최민희 후보에게 표가 쏠리지 않도록 하고, 한민수 후보와 이성윤 후보가 고르게 득표하게 만드는 계산입니다. 더 나아가 친청계 후보들이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3명을 차지해 지도부를 친청계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목표도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실제 투표에서는 개인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마음이 없다면 굳이 조합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조직적 투표가 선거규정에 어긋나는지 여부도 당헌·당규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공식 안내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투표는 비밀이 보장되므로 실제로 모든 사람이 이 조합을 따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이렇게 특정 조합이 인터넷에서 공유되면 최고위원 경선의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1인 2표제에서는 두 번째 표가 낭비되지 않도록 지지 후보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은 일정과 관전 포인트
순회경선은 2일 부산·울산·경남에서 계속됩니다. 이후 8일 제주·인천, 9일 강원·대구·경북, 15일 호남권, 16일 서울·경기로 이어지고, 17일 전당대회 본경선에서 최종 결과가 확정됩니다. 권리당원 투표 비율이 70%로 높기 때문에 지역별 연설회장의 열기보다 실제 당원 투표율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충청권에서 김민석 후보가 앞섰지만 정청래 후보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이후 지역에서 어떤 반전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역 규모와 당원 수에 따라 전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다릅니다. 충청권은 첫 지역이지만 전체 권리당원 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이후 서울·경기와 호남권에서 판세가 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 역시 3분할 방식이 실제 반영되는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만약 이성윤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진입한다면 분산 투표 효과가 있었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최민희 후보와 한민수 후보만 상위권에 오른다면 3분할 방식의 영향이 제한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충청권 결과와 최고위원 3분할 방식 투표를 함께 살펴봤습니다. 1일 충청권 경선에서는 당대표 1위가 김민석 후보, 최고위원 1위가 최민희 후보로 나타났습니다. 최고위원 3분할 방식은 1인 2표제 아래에서 지지층이 특정 조합으로 투표를 나누는 방법이었고, 이성윤 후보의 득표력을 보완해 친청계 후보 3명을 동반 당선시키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순회경선이 이어지며 판세가 계속 바뀔 수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8월 17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각 후보의 행보와 지역별 표심 변화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최고위원 선거에서 한 명이 두 명에게 투표하면 되나요.
네, 맞습니다. 1인 2표제라서 서로 다른 두 후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지층 사이에서 특정 조합을 정해 투표하는 방식이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Q. 3분할 방식 투표는 문제없나요.
투표자 개인의 선택은 자유롭습니다. 다만 특정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조직적으로 진행되는 투표는 당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공식 규정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Q. 최종 결과는 언제 발표되나요.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됩니다. 권리당원 투표 70%와 국민여론조사 30%를 합산해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확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