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포 해수욕장은 서해안 대표 해변 중 하나로,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합니다.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다와 가까운 위치, 프라이빗한 공간, 깨끗한 객실이었습니다. 여러 곳을 비교한 끝에 실제로 머물러 본 네 곳의 펜션을 소개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을 표로 먼저 정리해 보았습니다.
| 펜션명 | 위치 | 주요 특징 | 추천 대상 |
|---|---|---|---|
| 숨비소리 | 만리포1길 7 | 도보 1분, 독채, 자쿠지, 야외 수영장 | 커플, 프라이빗 휴식 |
| 롱비치 패밀리 호텔 | 만리포2길 120 | 바다 바로 앞, 오션뷰, 테라스 바베큐, 커넥팅 룸 | 가족, 단체 여행 |
| 썬셋오션펜션 | 만리포1길 107 | 오션뷰 테라스, 깔끔한 시설, 프로방스 인테리어 | 커플, 소규모 가족 |
| 말리오션스파펜션 | 만리포1길 95 | 오션테라스 스파룸, 전기그릴 대여, 넓은 수영장 | 커플, 아기 동반 가족 |
목차
숨비소리 독채 커플 펜션
태안커플숙소로 후기가 좋았던 숨비소리는 만리포해수욕장까지 걸어서 1분도 채 걸리지 않는 위치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실제로 가 보니 해변 바로 옆이라 아침 산책이나 저녁 노을 감상이 정말 편리했습니다. 모든 객실이 2인 전용 독채 형태라 다른 투숙객과 마주칠 일이 거의 없어 조용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입니다. 객실마다 전용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짐 옮기기도 편했고, 편의점과 맛집, 카페도 가까워 동선이 매우 좋았습니다.

객실로 향하는 길에 먼저 눈에 띈 것은 야외 수영장이었습니다. 사진보다 규모가 커서 생각보다 넓었고, 미온수로 35도 정도 유지되어 물이 차갑지 않았습니다. 수심은 약 1.1미터라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고, 튜브도 준비되어 있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객실 내부는 우드 미닫이문을 열면 아늑한 야외 데크가 나오는데, 캠핑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 마치 캠핑장 같은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 전용 개수대도 있어 식사 후 바로 정리하기 좋았고, 대나무와 하늘이 어우러져 프라이빗한 공간을 완성해 주었습니다.
입실할 때 문자로 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스타일러가 보입니다. 펜션에서 스타일러를 갖춘 곳은 드문데, 외출한 옷을 바로 관리할 수 있어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습니다. 객실은 침실, 주방, 넓은 욕실, 자쿠지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동선이 편리했습니다. 좌식 테이블 위에 준비된 웰컴박스에는 컵라면, 음료, 과자와 함께 제 이름이 적힌 환영 카드가 있어 작은 부분에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침대 옆 통창 너머로 자쿠지가 보이고, 위가 오픈되어 자연광이 은은하게 들어와 공간이 밝고 포근했습니다.
롱비치 패밀리 호텔 가성비 펜션
가족 여행이나 단체 모임에 적합한 롱비치 패밀리 호텔은 만리포해수욕장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장이 건물 뒷편에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짐을 객실로 쉽게 옮길 수 있습니다. 객실 발코니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바다 바로 앞 오션뷰를 누릴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객실 내부는 더블 베드 2개가 있어 4인 가족이 편안히 묵을 수 있고, 호텔식 침구가 뽀송하고 깨끗했습니다. 화장실도 넓고 노후화된 흔적이 없었습니다. 취사가 가능해 하이라이터, 밥솥, 냄비 등이 구비되어 있었고, 테라스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바베큐는 프론트에서 숯과 그릴을 2만원에 대여할 수 있고, 전기그릴도 가능합니다. 저는 모항항 수산시장에서 회와 조개를 사와서 테라스에서 먹었는데, 일몰을 배경으로 한 식사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또 하나의 장점은 커넥팅 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407호와 408호 등 특정 객실은 문을 열어 서로 연결할 수 있어 두 가족이나 친구끼리 여행할 때 매우 편리합니다. 주변에는 비비탄 사격장, 풍선 터뜨리기, 깡통기차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고, 만리포 비치랜드에는 바이킹과 놀이기구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단점이라면 기본 제공 수건이 4장으로 여름철 물놀이 시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2박 이상이면 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썬셋오션펜션 오션뷰 감성 숙소
썬셋오션펜션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불과 몇 걸음 거리에 있는 오션뷰 펜션입니다. 프로방스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정겹고, 벽지를 바르지 않은 페인트 마감이 깔끔하게 관리되어 실물이 사진보다 더 좋았습니다. 주방은 완비된 취사시설과 깨끗한 냄비, 식기류, 밥솥이 준비되어 있고, 유리 주전자에 담긴 물을 제공해 독특했습니다. 침구는 면 소재로 부드럽고 청결했으며, 욕실도 전혀 노후화되지 않아 쾌적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탁 트인 바다뷰 테라스입니다. 테라스 바닥은 맨발로 다녀도 될 만큼 깨끗했고, 의자 4개가 있어 가족 단위로도 충분히 앉을 수 있습니다. 해질녘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정말 멋져서 한참 동안 멍하니 머물렀습니다. 밤에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치맥을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1층 로비에는 정수기, 전자레인지, 무료 커피 자판기, 모기약 등 편의시설이 있었고, 3층 저층 건물이라 엘리베이터는 없지만 층별로 정수기와 전자레인지가 배치되어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말리오션스파펜션 스파와 바베큐
말리오션스파펜션은 합리적인 가격에 오션테라스 스파룸을 이용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건물이 크고 주차장도 넓으며, 야외 수영장이 있어 여름에 오면 좋습니다. 객실은 생각보다 깔끔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였으며, 오션테라스스파룸에는 넓은 스파와 캠핑 스타일의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파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멍하니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테라스에서 바베큐도 가능합니다. 전기그릴을 2만원에 대여하면 원하는 시간에 방으로 가져다 줍니다.
저는 아기와 함께 방문했는데, 객실 내 단차가 있어 모서리가 대리석이라 조금 불안했지만, 스파에 물을 받아 아기 물놀이를 시켜주니 아주 신나게 놀았습니다. 만리포해수욕장이 걸어서 바로 갈 수 있는 거리라 편리했고, 저녁에는 테라스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객실 내 주방이 작지만 냉장고, 밥솥, 전기포트, 식기류가 갖춰져 있어 간단한 취사가 가능합니다. 수건이 부족하면 카운터 앞에서 추가로 가져갈 수 있고, 칫솔 치약도 기본 제공됩니다.
마무리 및 팁
만리포 해수욕장 펜션은 각각 저마다의 매력이 있습니다. 커플이나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한다면 숨비소리가 가장 좋고, 가족이나 단체 여행자에게는 롱비치 패밀리 호텔이 가성비와 편의성에서 앞섭니다. 오션뷰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썬셋오션펜션을, 스파와 바베큐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말리오션스파펜션을 추천합니다. 어느 곳을 선택하든 만리포 해변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므로, 여행의 목적과 인원에 맞춰 결정하면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만리포 해수욕장 펜션 예약은 언제 하는 것이 좋나요?
성수기인 7~8월과 연휴 기간은 예약이 빠르게 마감됩니다. 원하는 펜션을 선택했다면 최소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비수기에는 당일 예약도 가능하지만, 주말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채 펜션과 호텔형 중 어떤 것이 더 좋나요?
커플이나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독채 펜션(숨비소리)이 좋습니다. 가족이나 단체 여행이라면 호텔형(롱비치 패밀리 호텔)이 여러 객실을 예약하거나 커넥팅 룸 이용이 가능해 편리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세요.
바베큐 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나요?
대부분의 펜션에서 바베큐가 가능하지만, 숯과 그릴 대여료가 별도인 곳이 많습니다. 롱비치 패밀리 호텔은 2만원, 말리오션스파펜션도 전기그릴 2만원입니다. 숨비소리와 썬셋오션펜션은 바베큐 시설이 따로 없으므로 예약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기 동반 시 주의할 점이 있나요?
말리오션스파펜션은 객실 내 단차가 있고 모서리가 대리석이라 아기에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롱비치 패밀리 호텔은 침대가 많고 공간이 넓어 가족에게 적합합니다. 모든 펜션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유모차를 사용한다면 엘리베이터 유무를 미리 확인하세요.
만리포 해수욕장 근처 맛집이나 카페도 추천해주세요.
펜션 주변에 편의점과 음식점, 카페가 많아 걸어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특히 모항항 수산시장이 가까워 싱싱한 해산물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롱비치 패밀리 호텔 근처에는 치킨 가게도 세 곳이나 있어 야식 걱정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