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이와 함께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장맛비를 피할 수 있는 실내 명소는 여행 계획의 핵심 포인트가 됩니다.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자리한 복합문화정원은 이런 고민을 단번에 해결해 주는 곳입니다. 이곳은 자연과 첨단 기술이 만나 탄생한 공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신비롭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특히 올해 4월 새롭게 문을 열어 시설이 깨끗하고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입니다. 바로 경주 라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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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과 할인 혜택 한눈에 정리하기
방문 전에 미리 요금 체계를 파악하면 알뜰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입장권은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다양한 할인 방법을 활용하면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 연령별 기본 요금과 핵심 할인 정보를 담았습니다.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4개월 미만 영아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경주 시민은 특별 할인이 적용됩니다. 경로 우대와 미취학 아동 감면도 챙길 수 있으니 신분증이나 증빙 서류를 꼭 지참해야 합니다.
| 구분 | 요금 | 비고 |
|---|---|---|
| 성인 | 16,000원 | 만 19세 이상 64세 이하 |
| 청소년 및 군인 | 13,000원 | 학생증, 군인 신분증 제시 |
| 어린이 | 10,000원 | 초등학생 해당 |
| 경주 시민 | 7,000원 | 신분증 필수 지참 |
| 감면 대상 | 6,000원 | 미취학 아동 및 경로 우대 |
경주 라원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사전에 예매하면 계절에 따라 최대 20% 가까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 시즌인 7월과 8월 기준으로 성인은 14,000원, 청소년은 11,000원, 어린이는 8,000원에 예매가 가능하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지역 내 음식점 이용 영수증을 제시해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주변 식당에서 식사를 해결한 뒤 관람하는 알뜰 코스도 인기입니다.
제1전시관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곳이 바로 제1전시관입니다. ‘플라뇌르의 정원’이라는 주제 아래 다섯 개의 테마 공간이 연결되어 있어, 마치 동화 속 비밀의 숲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프롤로그인 ‘찌르레기의 초대’를 시작으로, 바닥을 밟으면 빛이 퍼지는 촉각형 정원, 벽면 가득 알록달록한 새들이 날아다니는 공간이 차례로 펼쳐집니다. 아이들은 벽에 손을 대면 새가 반응하는 순간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신나게 뛰어다니기 바쁩니다. 어두운 공간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 아기라면 입장 초반에 조금 놀랄 수도 있지만, 화려한 색감과 움직이는 동물들에 금세 적응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희미한 조명 아래 놓인 나무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색이 변하고, 고요한 숲의 소리가 공간을 채우는 ‘숨 쉬는 숲’ 공간은 어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이곳은 벌룬 형태의 조명이 머리 위로 살랑 내려와 아프지 않게 몸에 닿기 때문에 온 가족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전시관 마지막에 자리한 ‘불빛에 이끌려’ 공간은 오두막 안에서 펼쳐지는 몰입형 미디어쇼로, 웅장한 자연의 모습이 사방을 뒤덮으면 누구라도 탄성을 자아내게 됩니다. 사진 촬영을 좋아한다면 흰색이나 밝은 계열의 옷을 입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인물이 더욱 돋보이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제2전시관과 AI 체험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야외 정원을 가로지르는 경사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제2전시관에 도착합니다. 이곳의 주제는 ‘마지막 화원’입니다. 가장 인기 있는 체험은 단연 ‘나만의 꽃 만들기’ 코너입니다. 터치스크린에 아이가 아무렇게나 그림을 그려도 인공지능이 분석해 세상에 하나뿐인 환상적인 식물로 재탄생시켜 줍니다. 완성된 작품은 스마트폰으로 저장할 수 있어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이어지는 ‘무한생의 정원’에서는 바닥을 밟을 때마다 물결이 일렁이고, 사계절의 변화와 해양 생물들이 거대한 벽면을 가득 채우며 생동감 넘치는 장관을 연출합니다. 걸을 때마다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덕분에 아이들은 지루할 틈 없이 뛰어놀 수 있습니다.
전시 동선 중간에는 편안하게 앉아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라운지가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야외 정원의 푸르름과 인공 연못의 잔잔한 물결은 잠시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합니다. 이곳의 매표소 근처에는 유모차와 휠체어 대여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 노약자나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도 걱정 없이 모든 구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수유실에는 정수기와 소파, 기저귀 갈이대는 물론 전자레인지까지 갖춰져 있어 갓난아기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매우 실용적인 공간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놀이 카페와 야외 정원
전시관 사이에는 미취학 아동만 입장할 수 있는 ‘놀아봄’ 놀이 카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만 2세 이상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30분 단위로 정해진 타임제로 운영됩니다. 정각에 맞춰 입장하면 가장 효율적으로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내부는 신축 건물답게 모든 놀이 기구가 깨끗하고 알록달록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통나무와 쿠션 바위를 오르거나 볼 풀장에서 공을 던지며 놀 수 있고, 터치스크린 블록 놀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호자를 위한 무인 카페 머신이 있어 아이가 노는 동안 간단히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실내 관람을 마친 뒤에는 넓게 조성된 야외 정원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입구 쪽 대여소에서 커다란 양산을 무료로 빌려주기 때문에 뜨거운 햇볕 아래서도 비교적 시원하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정원 곳곳에는 왕릉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올라가 놀 수 있고, 연못에서는 올챙이와 소금쟁이 같은 작은 생물들을 관찰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는 화단과 그라스 정원은 도심에서는 느끼기 힘든 자연의 정취를 고스란히 전달해 줍니다.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

이 복합문화정원은 단순한 관광 시설을 넘어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보문관광단지 내 여러 숙박업소, 행복황촌협동조합,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와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관광객 유치와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제휴 숙소나 음식점을 이용한 관광객은 입장료를 단체 요금 수준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방문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지역 상권에는 매출 증대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듭니다. 관련 기사에 따르면, 하반기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경주상공회의소 등 대형 기관들과의 추가 협약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탄탄한 상생 네트워크가 구축될 전망입니다.
휴가철마다 붐비는 해변이나 야외 테마파크 대신, 쾌적한 실내에서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환상적인 경험을 원한다면 이곳이 최적의 선택지입니다. 비 오는 날에도, 땀이 맺힐 정도로 더운 날에도 전혀 개의치 않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가 직접 손으로 만지고 뛰어놀며 반응하는 체험형 전시가 많아 스마트폰이나 영상에만 집중하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나요?
A: 네, 주요 전시관과 놀이 카페가 모두 실내에 있고 지붕이 덮인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어 비를 맞지 않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수유실과 물품 보관함도 완비되어 있어 우천 시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Q: 초등학생 자녀도 놀아봄 놀이 카페에 들어갈 수 있나요?
A: 놀아봄은 만 2세 이상 미취학 아동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입장이 제한되지만, 제1전시관과 제2전시관의 거의 모든 체험형 미디어아트 공간에서 충분히 신나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Q: 평일과 주말 중 언제 방문하는 것이 더 여유롭나요?
A: 평일 오전 시간대가 가장 한산합니다. 마치 대관이라도 한 듯 넓은 공간을 오롯이 가족끼리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오전 9시 30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혼잡을 피할 수 있습니다.





